숙면을 할 수 있는 좋은 방법, 꿀잠, 잠 안 올 때는 어떻게?

밤에 자려고 누웠는데 잠이 안 올 때 있으시죠?
저도 가끔 자려고 누웠는데 잠이 안 와서 뒤척이다가 잘 때가 있습니다. 세계 보건 기구에서 ‘수면 부족은 선진국의 유행병’이라고 선언한 바가 있다고 합니다. 현대 사회가 고도화될수록 잠을 제대로 못 이루는 분들이 많이 계시는데요.

2016년 OECD 통계에서 우리나라가 수면 시간으로 OECD 국가 중 최하위라고 합니다.
한국인의 1일 수면 시간은 7시간 41분으로 OECD 국가 평균 수면 시간인 8시간 22분보다 무려 41분이나 부족한 수치를 나타낸다고 합니다.

자려고 누웠는데 막상 잠에 들지 못하거나, 다른 생각을 하다 보면 잠을 자야겠다는 생각이 달아나버리기도 하는데요. 내일 더 자야겠다고 생각하지만 막상 또 자려고 누우면 잠에 들지 못하는 것이 반복되는데 이때 만성적인 수면 부족 상태에 빠지게 된다고 합니다. 이렇게 되면 뜻대로 잠이 들지 못하는 입면장애에 빠지기 쉽다고 합니다.
(입면장애란 잠자리에 누운 지 30분 안에 잠이 들지 못하는 증상을 말합니다)

 

 

만성적인 수면 부족은 피부 노화뿐만 아니라 뇌 인지 능력 저하까지 가져오게 된다고 합니다. 또, 매사에 의욕이 떨어지고 사랑하는 감정이 생기지 않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로이드 버드 윈터라는 분이 어떠한 상황에서도 2분 내에 잠들 수 있는 수면법을 개발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일명 ‘해파리 수면법’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실제로 이 수면법을 해군 비행 학교 예비 조종사들에게 6주간 반복 훈련으로 진행을 했는데, 96%의 피실험자가 2분 내에 수면 상태가 되었다는 놀라운 결과가 있었다고 합니다.

로이드 버드 윈터가 개발한 수면법은 신체 편과 정신 편 두 가지로 나누어진다고 합니다.

▶ 신체 편
- 침대에 반듯하게 눕습니다.
- 각 신체 부위의 힘을 순서대로 빼줍니다.
(얼굴, 어깨, 팔, 다리 순으로 힘을 빼줍니다.)
내가 해파리라고 생각하고 온몸에 힘을 빼주는 것이 포인트라고 합니다.
- 마지막으로 심호흡을 천천히 3회 반복합니다.

 

 

▶ 정신 편
해파리처럼 힘을 뺀 상태에서 머릿속으로 상상을 합니다.
1. 따뜻한 봄날 조용한 호수에 떠 있는 카누에 누워 푸른 하늘을 올려다보고 있는 상상을 하는 것입니다.
2.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거대한 검은 벨벳 해먹에 누워있다는 상상을 하는 것입니다.
3. 자신에게 ‘생각하지 마’라고 반복적으로 타이르는 것입니다.
이 세 가지 중 마음에 드는 한 가지를 선택하셔서 10초 이상 이미지 트레이닝을 하면 된다고 합니다.
중요한 것은 이때도 해파리처럼 전신의 힘을 다 빼고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상상 속에서도 내 몸은 움직임이 없다는 것을 기억하는 게 좋다고 합니다.

해파리 수면법으로 모두 숙면 취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