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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란대 효능 및 손질법, 삶는법
    Information/health 2021. 11. 5.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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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란대 효능

    토란은 열대성 식물로 4월쯤 파종을 해 늦가을까지 수확이 가능한 채소로 병충해에 강하고 어디서든 잘 자라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토란대는 만성 장염 개선에 도움이 되는 줄기채소로 술을 자주 마시는 분들의 간 해독에도 많은 도움을 주는데요. 토란대는 토란보다 더욱 풍부한 영양 성분을 함유하고 있으며 식이섬유, 칼륨, 비타민, 미네랄, 칼슘 등 다양한 영양소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토란대는 껍질을 벗겨 말려 두었다가 토란대 나물이나 육개장 등 다양한 요리 재료로 활용 가능한데요. 오늘은 토란대 효능과 부작용, 토란대 손질법 및 삶는 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1. 항암 작용

     

    토란에 함유되어 있는 피토스테롤 성분은 각종 성인병을 유발하는 활성 산소 억제에 도움을 주고, 세포의 노화를 방지해 주며,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만들어 줍니다. 또한 각종 암세포의 증식과 전이를 막아주어 암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그뿐만 아니라 아린 맛을 내는 수산 칼륨 성분이 염증을 완화해 주는 효능이 있어 각종 염증 완화에 효과적입니다.

     

    2. 장 건강, 소화기계 건강

     

    토란대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식이섬유는 장의 연동 운동을 촉진해 주고 장 속 유해물질을 배출해 줌으로써 장 기능을 개선해 주고 변비 예방 및 숙변 제거에 탁월한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토란에 함유된 뮤신 성분이 소화기관 점막을 보호하고 지방과 단백질의 소화를 촉진해 주어 위 건강에도 좋으며, 소화불량으로 고생하는 분들에게 효과적입니다.

     

     

     

     

    3. 위장 건강

     

    토란을 자르면 나오는 끈적한 점액질인 무틴 성분은 섭취하면 체내에서 글루크론산 성분의 생성을 촉진해 주어 위장과 신장, 간장을 보호하고 기능을 강화해 줍니다. 또한 위점막을 보호하고 강력한 항염, 소염, 항암 작용을 통해 역류성 식도염, 위염, 십이지장궤양 등 각종 위장 질환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그뿐만 아니라 담즙의 분비를 활성화하고 위액 분비를 촉진해 주어 위장 기능 개선 및 소화력 향상에 도움을 줍니다.

     

    4. 심신안정 및 불면증 완화

     

    토란대에는 무틴 성분과 항비타민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는데요. 이 성분들은 천연 각성제로 불릴 정도로 중추신경 흥분에 관여중추신경계를 자극해 줍니다. 이렇게 신경계가 활성화됨에 따라 세로토닌과 엔돌핀 등의 행복 호르몬을 촉진해 주어 우울, 스트레스, 불안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토란에는 수면을 유도하는 성분인 멜라토닌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밤에 잠을 못 주무시는 분들에게 좋습니다.

     

    5. 면역력 향상

     

    토란에 함유된 각종 비타민과 무틴 성분은 세균이나 바이러스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해 주고 바이러스에 대한 체내 저항력을 높여줍니다. 또한 적혈구 수를 증가시키는 조혈작용이 뛰어나 세포의 독성을 사멸시켜 면역 기능을 활성화해줍니다.

     

     

     

     

    6. 뼈 건강

     

    토란대에는 우유의 10배가량의 칼슘이 들어있으며, 토란보다도 3.6배 풍부해 토란대를 섭취해 주면 뼈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이처럼 토란대는 칼슘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골다공증 및 골감소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7. 혈관 건강

     

    토란대에 함유되어 있는 갈락탄 성분과 각종 비타민 성분들은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혈류 개선에 도움을 주고,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줍니다. 또한 체내 중성 지방과 노폐물을 체외로 배출해 주어 동맥경화, 심근경색, 뇌졸중 등의 혈관 관련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토란대 부작용

    토란대 및 토란에는 수산 칼륨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독성을 지니고 있으므로 섭취 시 반드시 익혀 드시고 체질에 따라 피부염이나 어지럼증, 발진 등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덜 익혀 먹게 되면 독성으로 인해 목이 따갑거나 가려운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토란을 오랫동안 섭취했을 때 결석과 같은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토란대 손질법

     

    수확한 토란대는 수확 직후 손질하면 껍질이 잘 벗겨지지 않으므로 수확 직후 물로 씻어 이물질을 제거한 후 1~2일 정도 말린 뒤 껍질을 까서 손질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토란즙이 피부에 닿지 않도록 반드시 장갑을 착용 후 손질해야 합니다.

     

    준비물 : 토란대, 장갑, 칼

     

    토란대 껍질을 깔 때 일정한 크기로 자르면서 칼을 이용해 벗겨주면 되는데요.

    토란대의 굵은 쪽은 4등분 정도로 갈라 손질해 주면 토란대를 말릴 때도 잘 말려지고 건조된 토란대를 먹을 때도 따로 손질할 필요가 없어 좋습니다.

     

     

    토란대 삶는 법

     

    1. 토란대를 깨끗이 씻은 후 중간중간 물을 갈아주며 몇 시간 불립니다.
    2. 불린 토란대를 냄비에 넣고 센 불에 삶다 끓으면 중불로 바꾼 후 30분 정도 삶아줍니다. (삶은 토란대는 잠시 식히기)
    3. 삶은 토란대를 한 번 세척 후 찬물을 부어 우려내 줍니다. (이때 찬물은 두어 번 갈아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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