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카 효능 부작용, 키우기

빈카는 협죽도과의 상록의 덩굴성 숙근초로 학명은 Vinca major, Vinca minor로 빈카메이저는 남부 유럽과 프랑스가 원산지이며, 빈카마이너는 중부 유럽이 원산지입니다. 또한 빈카메이저는 잎이 크고 줄기의 길이는 50~100cm 정도이며 빈카마이너는 잎이 메이저보다 작으며 50cm 내외로 자란다고 합니다. 꽃은 봄에서 가을까지 줄기 윗부분에 남보라색으로 피며, 지피식물 또는 관상용으로 많이 재배하고 있다고 합니다.

 

 

 

빈카 효능

빈카는 약 50여 종의 알칼로이드를 함유하고 있으며, 빈카에서 추출한 빈포세틴은 치매환자나 뇌혈류량이 원활하지 못한 분들의 기억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혈류개선제나 항암제로도 사용한다고 합니다.

또한 생약명은 빈가(斌加)로 혈압을 낮추거나 인후통, 코피, 치질, 궤양 등을 치료하는데 도움이 되며, 잎은 수렴제, 강장제로 이용되어 체내 월경 등의 출혈을 감소시키는 데 도움을 줍니다.

 

특히 빈크리스틴, 빈블라스틴 등의 알칼로이드 성분은 체내 단백질에 결합하여 암세포의 분열을 억제하는 작용과 함께 대뇌의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항산화 효과로 피부 노화를 유발하는 체내 활성 산소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활력 및 미백에 도움을 주어 생기 있고 탄력 있는 피부를 가꾸는데 도움이 됩니다.

 

 

빈카 부작용 및 주의사항

빈카는 줄기, 잎, 뿌리, 꽃 등 모든 부위에 독성이 함유되어 있어 우리나라에서는 관상용으로만 사용하고 있으며 복용하게 되면 혈소판 감소, 백혈구 감소, 반사소실, 이상 감각 등의 신경계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일반인들은 함부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빈카 키우기

빈카는 반그늘, 다습한 곳에서 잘 자라는 식물로 노지에서 최저기온 5℃ 이상 유지되는 곳에서 월동이 가능하지만 겨울철에는 볏짚이나 낙엽, 바람막이 등으로 막아 보온해 주는 것이 좋으며, 여름에는 반그늘이고 겨울에는 양지가 되는 곳이 최적이라고 합니다. 또한 내성이 약한 편으로 - 4℃이하로 내려가지 않도록 관리해 주며, 지면에 닿은 마디마다 뿌리가 나오기 때문에 번식이 용이하며, 일반 식물과 같이 물을 줘도 잘 자란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