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추출물 효능 및 부작용

가자는 사군자과의 낙엽 활엽 교목에 속하는 열대성 식물인 가자나무의 익은 열매를 말린 것으로 말린 가자 열매에서 추출한 원료를 가자추출물이라고 합니다. 가자추출물은 가자열매 속에 함유된 플라보노이드, 엘라그산, 페놀산 등의 다양한 영양소를 온전히 함유하고 있으며, 식약처에서 개별 인정형 관절 신소재로 인정받은 기능성 원료라고 하는데요. 그럼 가자추출물 효능과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가자추출물 효능

가자는 히말라야산맥에서 자생하고 있으며 티베트와 몽골의 생약 중 으뜸으로 알려진 천연 약재라고 하는데요. 티베트에서는 King of Medicine, 약 중의 왕으로 불린다고 하며, 티베트의 부처 그림에도 가자가 그려질 정도로 중요하게 쓰였던 약재라고 합니다.

고대의학서인 「아유르베다」에 의하면 가자는 항염증, 항산화에 도움을 주고 진통제, 소염제, 상처 정화 및 치료에 사용된다고 기록되어 있으며, 모든 체질과 연령의 환자에게 장수와 회춘을 촉진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동의보감」에서도 성질이 따뜻하고 무독하며, 냉기로 생긴 심복창만을 치료하고 소화 작용을 돕는다고 기재되어 있을 만큼 예로부터 동서양에서 널리 쓰인 재료라고 합니다.

 

 

가자추출물은 뼈와 뼈 사이에 존재하는 연골의 파괴 및 연골 주변 조직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억제하는 데 도움을 주어 연골을 보호하고 연골의 수명을 연장시켜 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골관절염을 유발한 쥐에게 가자 추출물을 섭취하게 하였더니 부종, 절뚝거림 등의 골관절염 관련 증상이 유의미하게 개선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가자추출물은 콤프 농도 개선 및 관절염에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콤프는 연골에 존재하는 단백질로 연골이 손상되거나 관절에 염증이 생기면 혈액이나 관절액을 통해 콤프가 빠져나와 농도가 올라가게 되며, 혈중 콤프 농도 수치가 높아지게 되면 관절염의 발생 위험률을 높일 수 있는데요.

 

 

실제 성인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12주간 가자추출물을 섭취하게 하였더니 섭취하지 않는 그룹에 비해 콤프 농도가 감소하는 결과가 있었습니다. 또한 WOMAC(워맥) 지수라는 뻣뻣함, 통증 등의 척도를 평가하는 관절 평가 지표에서 9가지 관절 건강에 대한 평가지표가 개선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가자추출물은 염증 농도와 총 콜레스테롤 함량을 줄여주어 허리 통증 감소 및 혈관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VAS라고 통증을 평가하는 척도에서 12주간 추출물을 섭취하게 하였더니 6주 차부터 무릎을 펴는 통증이 감소했으며, 12주 차에는 통증이 약 46%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자추출물 부작용 및 주의사항

• 가자추출물의 1일 권장 섭취량은 500mg으로 과다 섭취할 경우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알레르기가 있거나 임산부, 수유부, 특정 질환 및 기타 약물을 복용중인 분들은 전문의와 상담 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 가자추출물 선택 시 건강기능식품을 인정받은 제품인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