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자골염 치료 및 증상 원인

종자골염이란 엄지발가락 아래쪽에 위치한 종자골에 염증이 생긴 것으로 종자골은 엄지발가락으로 이어지는 힘줄 내 엄지발가락 뼈 아래에 있는 작고 둥근 뼈를 말합니다. 종자골은 관절이 아닌 힘줄로 연결되어 있으며, 걸음을 걷거나 뛰는 등의 활동을 할 때 엄지발가락이 움직일 수 있도록 도와주고 힘줄을 보호하며 근육의 움직임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도르래의 역할을 합니다.

 

 

 

종자골염 원인

종자골염은 스트레스나 자극 등으로 인해 종자골을 둘러싼 힘줄에 염증이 생기면 엄지발가락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누구에게나 발병할 수 있지만 특히 발레나 농구, 달리기 등의 스포츠 활동을 하는 운동선수에게서 흔히 발생한다고 합니다.

또한 보행이 바르지 못하거나 평발, 밑창이 얇은 신발 또는 하이힐 등의 착용으로 인해 종자골과 상호작용하는 힘줄의 과사용으로도 발생한다고 하며, 대부분 급성 손상이 아닌 서서히 증상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종자골염 증상

종자골염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엄지발가락과 앞발바닥의 통증으로 초기에는 간헐적으로 증상이 나타나다가 점차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또한 발에 체중이 가해지거나 엄지발가락을 구부릴 때 악화될 수 있으며, 불편함으로 인해 걷기가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엄지발가락 뼈 주변 부위를 중심으로 압통과 함께 해당 부위에 붓기를 유발할 수 있으며, 엄지발가락 뼈 골절과 종자골염이 동반할 경우 엄지발가락의 통증이 즉시 나타난다고 합니다.

 

 

종자골염 치료

종자골염은 방치할 경우 영구적인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자연치유까지는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증상이 발생했다면 즉시 병원을 방문하여 진단 및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료방법으로는 우선 종자골 부위를 눌러 압통을 확인하고 엑스레이를 통해 상태를 파악하게 되는데요.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소염진통제나 냉찜질, 물리치료 등을 시행할 수 있으며, 깔창이나 패드를 사용하여 중자골에 가해지는 압력을 줄여줄 수 있습니다.

 

만약 증상이 심하거나 엑스레이 촬영 결과가 좋지 않을 경우 추가적으로 MRI 검사를 진행할 수 있고, 초음파나 체외충격파를 실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종자골염은 재발률이 높기 때문에 평소 엄지발가락에 반복적인 무리가 가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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