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풀 효능

강아지풀 효능

 

• 꽃말 : 노여움, 동심
• 영명 : green bristlegrass

 

강아지풀은 벼과의 외떡잎식물 한해살이풀로 개꼬리풀이라고도 하며 한자로는 구미초(拘尾草)라고 하는데요. 이삭 모양이 강아지 꼬리를 닮아 강아지풀이라는 이름이 붙여졌으며, 전 세계적으로 온대, 난대 지역에 분포하고 우리나라에서는 저지대, 일조량이 많은 곳에서 자생하고 있습니다.

 

또한 키는 40~70cm 가량으로 자라며 잎은 서로 어긋나게 자라고 줄 모양 또는 피침꼴로서 10~20cm 길이로 자라며 너비는 5~12mm 정도입니다.

 

 

꽃은 7월 ~ 8월에 연한 녹색 또는 자주색으로 피고 열매는 8월 ~ 9월에 익으며 열매가 익어가면서 점점 고개를 숙이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강아지풀은 한방에서는 구미초, 낭미초(狼尾草)라고 하여 열독을 풀어주는 효능이 있어 충혈된 눈을 치료하는 데 사용하고 말린 뿌리는 구충제로 쓰기도 하는데요.

 

민간에서는 과거 식량이 부족하던 시절 구황식물로 알려져 곡식과 섞어 밥을 지었고 죽을 끓여먹기도 했다고 하는데, 그 맛이 조밥과 같다고 합니다.

 

 

• 강아지풀과 이삭을 말려 물을 넣고 달인 후 마시면 오줌을 잘 나오게 한다고 합니다.
• 강아지풀을 곱게 가루를 내어 먹거나 달인 물을 꾸준히 복용하면 시력 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 서늘한 성질을 지니고 있어 강아지풀 달인 물을 꾸준히 먹으면 체내 붓기 및 역독을 내리는 데 도움을 줍니다.
• 피부 질환이 있는 곳에 씻어내거나 생잎을 찧어 바르면 좋은 효과를 보인다고 합니다.
• 체내 열을 내려주고 열 감기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강아지풀 부작용 및 주의사항

강아지풀은 서늘한 성질을 지니고 있어 몸이 따뜻한 사람들에게는 잘 맞지만 몸이 차가운 분들이나 소화력이 약한분,약한 분, 기력이 약한 분, 설사를 자주 하는 분들의 경우 소량만 먹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강아지풀 식용 방법

예전 식량이 부족했을 때는 식량 대용으로 많이 쓰였다고 하는데요. 늦여름이나 가을에 씨앗이 여문 것을 꺽어서 말린 다음 손바닥으로 비비면 씨앗이 떨어지는데 이것을 쌀이나 보리에 섞어 밥을 짓듯이 지어먹으면 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