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드링크 부작용

에너지드링크는 카페인, 타우린, 설탕, 감미료, 각종 비타민 등을 포함하고 있는 음료로 업무와, 학업 등으로 피로가 쌓일 때 마시게 되면 피로가 풀림과 동시에 집중력을 향상해 주는 효과가 있어 많은 분들이 즐겨 마시는데요. 오늘은 에너지 드링크를 과다 섭취 시 생길 수 있는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에너지 드링크 부작용

 

에너지 드링크에는 단시간에 고효율을 내기 위해 다양한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어 장기적으로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각성효과로 인해 가슴의 두근거림, 불면증, 짜증, 두통 등의 부작용을 겪을 수 있으며, 특히 카페인에 민감한 분들의 경우 더욱 큰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평상시 위장 관련 질환을 앓고 있거나 문제가 있는 분들이 에너지 드링크를 섭취하게 되면 위산 분비가 활발하게 이루어져 위장 관련 질환은 물론 신장과 탈수 증상도 함께 일어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시중에 판매 중인 에너지 드링크에는 단순당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혈중 인슐린 농도를 증진시키고 지방의 연소를 방해할 수 있으며, 일시적으로 피로가 풀리는 것처럼 느껴지지만 시간이 흐름에 따라 피로가 더욱 쌓이게 되어 무력감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높은 함량의 카페인과 타우린 성분은 심장 박동수를 크게 증가시켜 심장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하는데요. 한 연구에 의하면 에너지 드링크의 꾸준한 섭취는 교감 신경계 호르몬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혈압 및 심장 박동수에 영향을 주어 각종 심혈관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처럼 에너지 드링크 섭취로 생길 수 있는 부작용을 막기 위해서는 하루 1캔 이상을 섭취하지 않도록 하며, 에너지 드링크뿐만 아니라 카페인이 함유된 커피와 차 등을 추가로 마시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은 성인에 비해 카페인에 더 영향을 받는다고 알려져 있어 각별히 주의가 필요하며, 카페인의 일일 섭취량은 성인의 경우 400mg, 어린이와 청소년은 체중 1kg당 2.5mg이나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조절하여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