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경 전조증상 9가지

여성의 경우 나이가 들면 난소의 노화로 인해 배란과 여성 호르몬의 생성이 이루어지지 않아 더 이상 월경을 하지 않는 폐경이 진행되는데요. 폐경이란 월경이 완전히 끝나는 현상으로 특별한 원인 없이 무월경이 1년 넘게 유지되면 폐경으로 진단을 내립니다. 폐경은 일반적으로 40대 중~후반에서 진행될 수 있으며, 40세 이전에 폐경이 올 경우 조기폐경이라고 합니다.

 

 

폐경 원인

폐경은 질병으로 인해 생기기보다는 노화로 인해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신체 변화로 난소의 노화로 인해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의 분비가 중단됨에 따라 발생하게 됩니다.

 

 

 

 

폐경 전조증상

1. 생리 불순

 

호르몬의 변화로 인해 생리 주기가 불규칙해지는데요. 평소보다 월경의 양이 많거나 적을 수 있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주기도 길어지거나 짧아질 수 있습니다. 다만 불규칙한 주기는 폐경이 아닌 다른 문제일 수도 있어 전문의의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2. 질 건조증, 가려움증

 

에스트로겐 호르몬의 수치가 낮아지면 질 조직이 얇아지고 건조해질 수 있는데요. 이로 인해 통증이나 가려움, 화끈거림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얇아진 질벽으로 인해 염증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3. 기분 변화

 

집중력이 떨어지고 예민해지며 피로감과 함께 무기력해지고 기억력과 집중력이 저하되어 건망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쉽게 짜증이 나거나 우울해지기도 하는데요. 잦은 정서적 변화로 인해 우울증 증상이 나타날 경우 전문의의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4. 열감

 

신체의 한 부분에서 갑작스럽게 열감이 생기거나 얼굴, 목 등이 붉게 달아오를 수 있으며, 심할 경우 온몸이나 가슴, 팔 등에 붉은 반점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발열을 비롯하여 오한이나 냉증, 식은땀이 날 수도 있습니다.

5. 비뇨기 문제

 

에스트로겐의 수치 감소로 인해 요도와 방광의 탄력과 근육의 기능 약화로 인해 요실금이 발생할 수 있으며, 어떤 경우에는 소변을 참기가 힘들어질 수도 있습니다. 또한 질의 산도가 낮아져 병균의 증식으로 인해 질염에 걸릴 위험이 증가하게 됩니다.

 

 

6. 수면 장애

 

폐경기의 프로게스테론 수치 감소는 쉽게 잠들지 못하게 만들며, 자는 동안 홍조를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또한 비뇨기 문제로 수면 중에 소변으로 인해 수면에 방해를 받을 수 있습니다.

 

 

7. 골밀도 감소

 

에스트로겐의 분비가 감소하게 되면 골밀도가 감소하고 조골세포의 기능이 저하되어 뼈가 약해져 골다공증, 골절 등의 골질환 발생률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8. 수족냉증

 

여성호르몬이 감소하게 되면 체내 혈액 순환에도 문제가 생기는데요. 혈액 순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으면 손발이 차가워지는 수족냉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9. 신체 변화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 증가로 인해 복부 지방이 늘어나고 체중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또한 피부가 얇고 건조해지며, 관절이나 근육이 뻣뻣해 근육통, 관절통이 생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