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암 초기증상 9가지 및 생존율

혀는 맛을 느끼고 음식물을 씹고 삼키며 발음에도 영향을 미칠 만큼 중요한 신체기관으로 설암은 혀에 생기는 악성종양을 말하는데요. 설암은 대표적인 구강암으로 혀의 어느 곳에서나 발생할 수 있으며, 흔치 않지만 치명적인 암으로 전이가 빠르고 예후가 좋지 않아 조기발견이 중요합니다. 그럼 설암 초기증상과 원인, 생존율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설암 원인

설암의 대표적인 원인으로는 흡연, 음주, 구강 건강 문제가 있으며 3가지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혀 피어싱이나 자극적인 음식 섭취, 방사선이나 자외선, 인유두종바이러스, 식습관 등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입술과 구강, 인두에 생기는 암은 전체 암의 약 1.8%를 차지하며, 주로 40세 이후에 발생하여 60대에 가장 많이 발생하고 여성보다는 남성의 발생 비율이 높다고 합니다.

 

 

설암 초기증상

대표적인 설암 초기증상으로는 혀의 통증과 함께 혀가 부은 느낌과 음식물을 삼키기 어려운 것입니다. 또한 구강 통증과 염증이 생길 수 있는데요. 구강 염증이라면 며칠 후 자연스럽게 사라지지만 설암으로 인해 발생한 염증은 몇 주 동안 사라지지 않고 지속될 수 있으며, 통증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혀나 목에 혹이 생길 수 있으며, 만약 목에 하나 또는 두개 이상의 덩어리가 생기고 일주일 이상 사라지지 않는다면 가능한 한 빨리 병원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불쾌한 입냄새가 날 수 있으며, 혀에 출혈이 발생하고 하얀색이나 붉은색의 돌기나 궤양이 생길 수 있으며 음식물을 섭취하기 어려워 체중이 감소할 수 있습니다.

 

1. 혀의 통증, 혀가 부은 느낌이 들며 음식물을 삼키기 어렵다.
2. 구강통증 및 구강염증이 발생한다.
3. 혀나 목에 혹이 생기며 몇 주가 지나도 사라지지 않는다.
4. 혀를 움직이는 것이 어렵고 무감각해진다.
5. 불쾌한 입냄새가 난다.
6. 혀에 출혈이 발생한다.
7. 하얀색 또는 붉은색의 돌기나 궤양이 생긴다.
8. 식욕부진으로 체중이 감소한다.
9. 귀에서 울리는 듯한 통증이 발생한다.

설암 생존율

일반적인 궤양의 경우 1~2주가 지나면 없어지지만 3주이상이 지나도 사라지지 않는다면 설암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초기 설암은 겉으로 보기에는 구내염과 비슷해 구분이 어렵기 때문에 증상이 지속될 경우 신속히 병원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혀는 전이 속도가 빠른편으로 초기에 발견하면 쉽게 치료할 수 있지만, 어느 정도 진행이 된 후에는 절제술 등의 수술적 치료로 음식물을 먹거나 말하기 등에 불편함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단계	설암 생존율
1기	80~90%
2기	60%~75%
3기	40%~50%
4기	20% 미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