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잎차 효능

소나무는 ‘신이 하늘로부터 내려오는 것을 기다리는 나무’라는 전설도 있는데요. 예로부터 천년을 산다고 해서 장수를 상징했으며, 신선들이 먹는 음식이라고 불리는 솔잎은 ‘나무에 열린 산삼’이라고 할 정도로 그 효능을 인정받았습니다. 또한 활용도가 높아 솔잎 죽, 솔잎 경단, 솔잎 가루 등 다양한 요리에 사용되는데요. 오늘은 솔잎차의 효능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1. 당뇨 예방

솔잎에는 혈당 수치를 낮춰주는 글리코키닌을 함유하고 있어 당질의 흡수 속도를 늦춰주고 췌장의 인슐린 분비를 조절해 주어 당뇨에 효과적입니다. 또한 솔잎에는 알파 오이넨, 캄펜, 플라보노이드, 클로로필, 단백질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고지혈증을 내려주고 비만 예방에도 도움을 줍니다.

2. 피로 회복

솔잎에는 비타민A, C를 비롯하여 칼슘, 인, 무기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피로회복에 좋으며 엽록소도 풍부해 손상된 간의 피로를 풀어주기 때문에 숙취해소에도 도움을 줍니다. 또한 피톤치드의 주 성분인 테르펜 성분이 불안, 초조함, 과로 등을 진정시켜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3. 해독 작용

솔잎에는 담배의 유해 물질을 없애주는 아피에긴산이라는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니코틴을 배출하는 능력이 뛰어나 흡연자에게 특히 도움이 됩니다. 또한 솔잎의 피톤치드는 항균 작용이 뛰어납니다.

4. 항산화 작용

활성산소는 동물성 지방에 포함된 포화지방산을 산화하여 과산화지질이라는 발암물질을 생성합니다. 과산화지질은 강한 독성을 지니고 있어 혈전이나 콜레스테롤을 생성하는데 솔잎은 항산화 작용이 뛰어나 인체에 유해한 활성산소를 제거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5. 성인병 예방

솔잎의 주요성분인 테레빈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감소시켜주고 말초신경을 확장시켜 호르몬의 분비를 높여줍니다. 또한 루틴 성분은 피를 맑게 하고 모세혈관을 확장해 혈액순환을 도와주기 때문에 고혈압, 심근경색 등의 성인병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6. 뇌 기능 향상

솔잎에는 아세틸콜린이 풍부해 뇌 기능을 활성화하고, 기억력 저하를 방지해 줍니다. 또한 솔잎의 테르펜 성분은 말초신경 확장을 도와 혈액순환을 도와주기 때문에 뇌졸중 예방에도 도움을 줍니다.

 7. 위장 건강

동의보감에 솔잎은 ‘풍습창을 다스리고, 오장을 편하게 해주며, 위장병, 중풍, 신경통, 천식, 관절염, 불면증, 빈혈에도 좋다’고 합니다. 특히 솔잎에는 떫은맛을 내는 타닌을 함유하고 있어 위장 운동을 활발히 하고 장벽을 튼튼하게 해주며, 철분과 엽산도 풍부해 빈혈 예방에도 도움을 줍니다.

솔잎차 부작용

솔잎은 차가운 성질을 가지고 있어 몸이 차거나 체질이 약한 사람이 섭취 시 복통과 설사를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타닌 성분이 많이 들어있어 과다 섭취 시 변비나 위장 장애가 올 수 있으니 적당량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임산부도 가급적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