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암에 좋은 음식

췌장암에 좋은 음식

췌장은 소화효소와 인슐린을 분비해 소화 기능과 혈당을 조절하는 장기로 췌장에 문제가 생기면 영양소 흡수는 물론 소화에도 지장이 생겨 전반적인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췌장은 문제가 생겨도 조기 진단이 어렵고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침묵의 장기로 불리고 있습니다. 따라서 췌장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평소 음식 섭취가 중요한데요. 사망률은 높고 생존 기간은 짧은 췌장암, 오늘은 췌장, 췌장암에 좋은 음식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토마토

토마토에 함유되어 있는 라이코펜, 토마틴, 퀘르세틴 등의 다양한 생리 활성 물질은 항산화 작용을 통해 췌장 건강에 많은 도움을 주는데요. 이 성분들이 암과 노화를 유발하는 단백질 산화물과 지질과산화물, 백혈구에서의 DNA 손상 물질을 감소해 줍니다. 캐나다 몬트리올 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건강한 성인 5,300명을 대상으로 2년간 조사한 결과 토마토 섭취량이 많은 사람들이 췌장암 위험이 약 50% 낮았다고 발표했습니다.

2. 버섯

버섯에 함유되어 있는 항산화 성분들은 췌장암 암세포 증식을 억제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미국 인디애나대학교 연구팀에 따르면 아시아에서 나온 복령 버섯으로 만든 치료제는 췌장암 발생과 연관이 있는 ‘MMP’ 유전자를 차단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 체리

체리에 함유되어 있는 페릴릴알코올 성분은 항산화 작용과 췌장의 인슐린 분비를 약 1.5배 증가시켜 줍니다. 또한 체리는 안토시아닌과 멜라토닌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체내 유해한 콜레스테롤을 감소해 주고 불면증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그뿐만 아니라 항암 및 항염 작용 등을 해주고, 소염 작용과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

4. 녹차

녹차를 하루 1~2잔 마시는 것은 췌장을 건강하게 만드는 데 많은 도움을 줍니다. 로스앤젤레스 생물의학 연구소에 따르면 녹차에 풍부한 생물학적 활성 성분인 에피갈로카테킨 갈레이트 성분은 암과 관련이 있는 효소의 발현을 억제하여 췌장암세포의 물질대사를 바꾼다고 발표했습니다. 녹차는 식후 바로 마시면 철분과 칼슘 등 무기질의 흡수를 떨어뜨릴 수 있어 식후 1시간 정도 후에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5. 브로콜리

브로콜리에 함유된 아피제닌, 루테올린 등의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전반적인 췌장 건강뿐만 아니라 췌장의 피로를 덜어주어 췌장암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브로콜리에는 자연 상태의 엽산이 풍부해 하루 100g만 먹어도 췌장암 발생 위험이 75%까지 낮아진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미국 일리노이대학교 연구팀에 의하면 브로콜리와 같은 십자화과 채소들은 아피제닌과 루테올린과 같은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하게 들어있어 췌장암세포가 형성되는 것을 막아준다고 했습니다.

 

 

 

 

6. 고구마

췌장은 호르몬 대사에 기여하는데, 이상이 생기면 호르몬 대사가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아 인슐린 분비가 적어지거나 장애가 일어나 당뇨병을 일으킬 수 있는데요. 고구마는 췌장을 보호하고 혈당 지수를 낮춰주며 장기능을 강화해 주어 장과 연관이 있는 췌장에 부담이 덜 가도록 도와줍니다.

7. 시금치

시금치에 다량 함유되어 있는 플라보놀 성분은 췌장암의 발생 원인인 암세포 형성을 억제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줍니다. 또한 시금치의 캠페롤 성분은 지방질에 대한 산화 억제 작용이 있어 췌장 건강뿐만 아니라 심장병 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 실제 췌장 관련 질환 환자들 식단에 시금치가 들어있는 이유도 이 때문입니다.

8. 마늘

마늘은 세계 10대 식품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항암 효과가 뛰어난 음식 중 하나인데요. 마늘에 함유되어 있는 올리고당, 플라보노이드, 황화아릴 등의 성분들은 췌장 조직을 건강하게 하고 췌장을 보호해 줍니다. 또한 마늘에 풍부한 알리신 성분이 체내에서 비타민 B6와 결합하여 췌장 세포 기능을 활성화해주기 때문에 하루 마늘 2~3 조각을 먹으면 췌장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미국 국립암연구소의 연구에 따르면 마늘을 꾸준히 섭취해 주면 췌장암 발병 위험을 54% 낮춘다고 발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