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암 초기증상 등통증 위치

췌장암 초기증상 등통증 위치

 

췌장이란?

췌장이란, 우리 몸 등 쪽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으면서 길이는 15cm, 무게는 채 100g이 되지 않지만 소화 효소인 췌장액을 분비하여 십이지장으로 배출해 우리가 섭취한 영양분의 소화를 돕고 또한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과 글루카곤을 만들며 이것을 혈액 속으로 분비해 혈당 조절에도 관여합니다.

췌장은 크게 3부분으로 나뉘는데 십이지장과 가깝게 붙어있는 머리와 점차 가늘어지는 몸통 그리고 꼬리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이중 전체 췌장암 발병 70%는 머리 부분에서 발생하게 되며 무엇보다 우리 몸속 깊숙이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병이 진행되더라도 발견하기가 어렵습니다.

췌장암이란?

췌장암이란, 췌장에서 생긴 암세포로 이루어진 종괴를 말합니다. 췌장암은 드물기는 하지만 발병하게 되면 아주 치명적인 암으로 여러 암들 중 생존율이 낮은 암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미국 국립 암센터에 따르면 췌장암 환자의 약 8%만이 초기 진단 후 5년 동안 생존을 하였고 다른 장기로 전이되거나 4기 췌장암 말기 증상이 나타날 때는 생존율이 3%로 아주 낮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또한 췌장암은 초기에 증상이 나타나지 않고 다른 장기로 전이된 후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췌장암 초기 증상과 췌장암 등통증 위치, 치료와 예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췌장암 초기증상

• 췌장암 등통증, 복통

췌장은 복부 깊숙한 곳에 위치하고 있어 암세포가 척추 주변의 신경을 자극해 등 중간이나 상부에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약 90% 상복부 쪽 혹은 명치 쪽의 통증이 일어나며 췌장염을 발생시켜 복통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등통증이나 명치 통증이 있다고 해서 무조건 췌장암으로 단정 지으실 필요는 없는데요. 이 두 통증은 소화기 문제로 인한 증상일 가능성이 크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 황달 증상

췌장암 초기 증상으로 황달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요. 황달은 혈류에 담즙 색소인 빌리루빈이 축적된 결과일 수 있습니다.

담관은 췌장을 통과하는데 췌장의 머리 부분에 암이 발생하면 이 담관을 압박하여 담즙이 담관을 통과하지 못하고 혈류에 담즙이 쌓이게 되어 담즙 색소가 피부 지방에 축적이 되면 피부와 눈의 흰자위가 노랗게 변하게 됩니다.

췌장은 머리(두부), 몸통(체부), 꼬리(미부) 등 총 3가지 구간으로 나눌 수가 있는데 머리(두부) 쪽에 발생한 경우 80% 황달 증상이 나타납니다.

또한 황달 증상과 함께 어두운색의 소변과 밝은 점토색의 대변과 같은 증상도 함께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메스꺼움과 구토 증상

다른 암에서도 구토와 메스꺼움 증상이 발생할 수 있지만 췌장암의 경우 큰 관련이 있을 수 있는데요.

췌장은 위장 바로 옆 소장이 시작되는 십이지장 부분에 위치하고 있어 췌장의 암덩어리가 위에서 장으로 음식물이 이동하는 문제를 발생시켜 구토와 메스꺼움을 유발하게 됩니다.

• 체중 감소

다양한 암들이 체중을 감소시키지만 특히 췌장암의 경우 지방과 단백질 흡수에 문제가 생겨 빠르게 체중 감소가 이루어집니다. 평상시처럼 음식을 섭취하는데도 체중이 감소한다면 췌장암을 의심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한 연구에서 음식물 소화에 도움을 주는 췌장효소의 감소로 인해 체중이 감소한다는 것을 발견했으며 아주 작은 초기 췌장암일 경우도 소화 효소의 생산을 손상시켜 같은 양의 음식을 먹어도 체중이 감소한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 당뇨병과 연관

당뇨병 환자의 경우 일반인에 비해 약 2배의 췌장암 발생률을 보이고 있으며 췌장암 환자 50%가 당뇨병을 앓고 있는 분들이 많다고 합니다.

미국 국립 암센터에서 췌장암이 당뇨병을 발생시킬 수 있다고 밝혔으며 2016년 한 연구에서 췌장암 환자의 약 80%에서 제2형 당뇨병이나 당뇨병 전증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기름진 변

췌장은 지방을 소화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췌장암세포로 인해 췌장 효소가 막히게 되면 장에서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지방을 제대로 소화시키지 못하게 되어 대변이 물에 뜰 수 있는 기름진 변을 보게 됩니다.

췌장암 치료

췌장암은 초음파, 내시경췌관조영술CT, MRI, 내시경 초음파 검사, 조직 검사, 복강경 검사 등 많은 종류의 검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췌장암의 치료로는 수술이 유일하며 보조적 치료로는 항암, 방사선 요법이 진행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수술 또한 재발의 위험성이 어느 정도 있기 때문에 췌장암에 노출되었다면 예후도 좋지 않고 재발률도 높아 환자에게는 힘든 수술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단, 1기에 발견한다면 완치율을 50%까지 높일 수 있습니다.

췌장암 예방

췌장암에 대한 예방 수칙은 아직 명확히 없으므로 위험요인들을 일상생활에서 피하는 것이 최선인데요.

특히 담배 및 술은 췌장암에서도 주요 인자이므로 금연 및 절주가 필요하며 적정 체중을 유지하기 위해 고지방, 고칼로리 음식을 피하고 과일과 채소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췌장암 발생과 연관성이 있다고 알려진 당뇨나 만성 췌장염을 지닌 분들은 꾸준히 치료를 받아 위험 요소를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