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막힘, 막힌코 뚫는법

코막힘, 막힌코 뚫는법

코는 외비, 비강, 부비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냄새를 맡는 후각 기관의 역할과 폐에 출입하는 공기의 통로의 역할을 하는데요. 그중 비강은 공기를 흡입하고 보이지 않는 꽃가루 등이 섞인 콧물과 함께 배출하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콧속의 분비물이 증가하거나 코점막이 붓거나, 건조함이 심할 때 코가 막히는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데요.

 

특히 환절기에는 알레르기 증상이 심해질 수 있는데, 알레르기 증상 중 힘든 것 중 하나가 코막힘입니다. 비염으로 코가 막히면 숨을 쉬기도 힘들고 잠을 자거나 일상생활을 할 때 코가 막혀서 입으로 숨을 쉬면 입안이 마르고 이로 인해 입에서 냄새가 나는 등의 증상으로 힘들게 됩니다.

 

별다른 질병이 없는데 코가 자주 막힌다면 코막힘을 줄이기 위해서는 코점막이 건조하지 않도록 해주는 것이 좋은데요. 오늘은 코막힘이 생기는 이유와 막힌코와 코막힘 뚫는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코막힘 원인

 

• 코 뼈나 연골 문제

비골이나 코의 구멍을 형성하는 연골이 좌우 비대칭이 되어 코안이 좁아지거나 코의 중격이 구부러져 콧속이 좁아져 생길 수 있습니다.

 

 

• 각종 비염 (급성 알레르기성)

비염은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비강의 점막이 부어오르고 콧물과 재채기가 발생하는 질병을 말하는데요. 비강의 점막에는 많은 모세혈관이 통과하기 때문에 모세혈관이 확장되거나 수축되면 비강의 점막도 부어오르게 되어 코가 막히게 됩니다.

 

• 바이러스 감염 (감기)

감기나 독감 등에 의한 박테리아에 감염되면 부비동염에 걸리기 쉬운데요. 이렇게 되면 코의 점막은 저항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코가 막히는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1. 따뜻하게 샤워하기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하게 되면 샤워 시 나오는 증기가 코 점액을 묽게 해주고, 염증을 줄여주는 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또한 따뜻하게 샤워를 하면 잠시 숨 쉬는 것이 정상적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2. 가습기 사용

 

가습기는 부비동 통증을 줄여주고 코 막힘을 완화하는 간단한 방법인데요. 가습기는 물을 습기로 변환하여 천천히 공기를 채워 실내 온도를 높여주기 때문에 코와 부비동의 조직과 붓기 혈관을 진정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부비동의 점액을 가늘게 해주고 코의 수분을 두고 호흡을 정상적으로 만들어 줍니다. (습도는 50~60%가 적당하다고 합니다.)

 

 

3. 옆구리 자극

 

옆구리에 볼 등을 끼우는 등 옆구리를 압박하면 몸의 반대쪽 교감 신경이 자극되어 코가 막히는 증상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왼쪽 코가 막힌 경우 오른쪽 옆구리를 오른쪽 코가 막힌 경우 왼쪽 옆구리를 자극하면 도움이 됩니다.

 

 

 

 

4. 민트가 함유된 식품 섭취

 

아스코르빈산과 아세트산이 함유된 민트는 코가 막혔을 때 많은 도움을 주기 때문에 민트가 함유된 목캔디나 껌을 씹으면 금세 코가 뚫리는 것을 느낄 수 있는데요. 특히 껌을 씹으면 자연스럽게 턱이 머리를 운동시켜주어 혈액 순환이 촉진되고 코에 공급되는 혈액의 흐름이 원활해져 코막힘이 개선될 수 있습니다.

 

 

5. 코 세척

 

생리식염수를 이용해 코를 세척하면 점막에 수분을 공급해주어 막힌 코를 뚫는데 좋다고 하는데요. 고개를 45도 정도 각도로 돌리고 한쪽 코에 식염수를 천천히 넣어 반대쪽 코로 흘러나오게 하면 되는데, 이때 아~ 하고 입으로 소리를 내면서 하면 됩니다.

 

 

 

 

6. 시판 약 사용

 

여러 가지 방법을 사용했음에도 불구하고 코막힘이 지속될 경우 시판에 판매하는 약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막힌 코를 뚫는 약은 혈관 수축제가 주성분이므로 효과가 확실하고 증상 개선에 유용합니다.

 

 

7. 고개 떨구기

 

숨을 깊게 들이마신 후 천천히 몸 안의 공기를 전부 내뱉고 코를 손으로 잡아준 상태에서 하늘을 보다가 아래로 고개를 떨구는 동작을 숨이 어느 정도 찰 때까지 반복해 줍니다. 단, 고개를 떨어뜨릴 때는 약 2초 정도 시간을  유지하면서 진행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