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란성위염 증상 및 치료, 조직검사

위는 핵심적인 소화기관으로 잘못된 식습관이나 여러 원인들로 인해 위산이 과다 분비되어 위점막이 손상될 가능성이 높아지면 위염 발병률을 높이게 되는데요. 위염은 특징에 따라 여러 종류로 나뉠 수 있으며, 오늘은 그중에서도 미란성위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미란성위염이란?

미란성위염이란 위염의 일종으로 '미란'이란 썩거나 헐어서 문드러지는 것을 뜻하는데요. 위염은 위장 점막에 염증이 생긴 상태를 말하며, 미란은 피부 또는 점막의 표피가 박리된 것으로 미란성위염이란 위점막에 염증성 손상이 지속 및 반복되어 헐어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 원인

미란성위염은 출혈성위염이라고도 불리며 보통 속이 쓰리고 아플 때 내시경을 받아보면 미란성위염 진단을 받을 때가 있는데요. 대표적인 원인으로는 음주나 흡연, 고혈압, 맵고 짠 음식, 빠른 식사 속도, 스트레스, 혈관 손상, 외상, 중증 전신 질환, 특정 약물 사용 등이 있습니다.

 

미란성위염 증상

• 구토, 메스꺼움
• 식욕 저하
• 소화불량
• 공복통
• 복부팽만, 복부 불쾌감
• 타는 듯한 통증
• 어지럼증(출혈이 있는 경우) 등

미란성 위염은 일반적인 위염 증상과 동일한 증상을 동반하며 위장 점막의 손상으로 인해 가슴이 답답할 수 있고, 구토나 메스꺼움, 소화불량 등이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이유 없이 배가 아프거나 소화가 잘되지 않고 스트레스를 받으면 쉽게 체하는 증상이 나타나며, 특히 날씨가 추울 때 소화가 잘 안 되어 속이 답답할 수 있습니다.

일부 환자의 경우 상태가 악화되기 전까지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고, 치료 시기를 놓치면 증상이 악화되어 출혈이나 위궤양 등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미란성위염 치료

위란성위염을 정확하게 진단하기 위해서는 위내시경 검사를 통해 위점막의 손상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만약 미란이 심해졌다면 조직검사를 시행할 수도 있습니다.

 

 

미란성위염은 조기에 발견하여 일찍 치료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초기에는 제산제나 위산분비 억제제를 사용하여 손상된 점막이 더 이상 훼손되지 않도록 하고 중증일 경우 수혈을 통해 출혈을 관리하거나 내시경을 통해 지혈을 하고 수액을 맞을 수 있습니다.

미란성 위염은 염증을 유발하고 소화를 방해하는 음식을 멀리하는 것이 좋으며,  자극적인 음식 밀가루 음식, 음주, 흡연, 커피 등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평소 운동이나 취미, 휴식 등을 통해 스트레스를 관리해 주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