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모기 물렸을때, 모기 안물리는법

모기는 파리목 모기과의 곤충으로 약 3,500여 종이 존재하며 흡혈 활동을 하는 모기는 암컷 모기로 여름철이 되면 외부 활동 등으로 모기에 물리는 일이 많습니다. 특히 아기의 경우 모기 물린 것에 강하게 반응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한데요. 오늘은 아기 모기 물렸을때와 모기 안물리는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모기 물리면 가려운 이유

모기는 피를 빨기 전에 혈액이 응고되지 않도록 타액을 투입하게 되고, 모기의 타액이 체내로 들어오게 되면 신체는 유해물질을 감지하여 외부 자극을 방어하기 위해 히스타민을 분비하게 되는데요. 히스타민은 알레르기 반응으로 모기가 물린 자리에 가려움증이 나타나게 됩니다.

특히 아기들의 경우 성인에 비해 면역체계가 성숙하지 못하고 알레르기 반응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어 가려워하거나 긁어서 상처가 생길 위험이 클 수 있습니다.

 

 

아기 모기 물렸을때 대처법

1. 모기 물린 곳 물로 씻어주기

 

모기가 물고 나서 가렵게 만드는 원인은 산성인 포름산 성분으로 알칼리성 비누나 세정제를 이용하여 물린 부위를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아기의 경우 손으로 긁게 되면 세균이 상처를 통해 들어가 염증 반응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2. 연고 사용

 

벌레 물린 곳에 바르는 연고를 구비하여 사용하면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36개월 이전의 아기는 연고 사용이 어려울 수 있으며, 연고 종류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개월수가 다르므로 병원이나 약국을 방문하여 정확하게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3. 냉찜질

 

간지러운 부위에 아이스팩 또는 차가운 수건 등으로 냉찜질을 해주면 가려움증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염증이나 붓기를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4. 병원 방문

 

만약 조치를 취했음에도 불구하고 물린 부위가 쉽게 가라앉지 않거나 수포나 진물, 통증 등이 있을 경우 알레르기 및 2차 감염 방지를 위해 병원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모기 안물리는법

1. 외부 활동 후 씻기

 

여름철 외부 활동을 하면 땀이 나게 되는데요. 모기는 후각이 발달하여 땀냄새를 맡고 채취가 강한 사람에게 몰리는 경향이 있으므로 외부 활동 후에는 땀냄새가 나지 않도록 깨끗하게 씻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2. 긴소매 입기

 

야외활동을 할 때는 짧은 옷을 입는 것보다는 긴 상의와 긴 바지를 입어서 피부를 가려주면 모기 퇴치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3. 모기 퇴치제 사용

 

계피나 허브 오일 등이 함유된 스프레이 등을 사용하여 귀밑이나 손목 등 노출되는 부위에 뿌려주면 모기 물리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4. 고인 물 피하기

 

모기는 물이 고여있는 곳에 알을 낳고 많이 서식할 수 있으므로 더운 날 습지나 호수, 늪과 같은 곳은 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5. 방충망 사용

 

일반 방충망보다 촘촘하고 미세한 방충망을 설치하면 모기가 내부로 유입되는 것을 막아줄 수 있습니다. 간혹 구멍이 나있을 수 있으므로 수시로 모기장의 상태를 확인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