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나무 오배자 효능 부작용

붉나무는 옻나무과에 속하는 낙엽소교목으로 붉나무 열매에는 소금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염부목이라고도 합니다. 또한 잎자루에 붉나무 진딧물이 기생하여 만든 벌레집이 있는데, 이를 오배자라고 하며 뛰어난 약리 작용으로 약재나 염료 등으로 사용한다고 하는데요. 붉나무 역시 피부질환에 좋은 약초로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그럼 붉나무 오배자 효능과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붉나무 오배자 효능

 

1. 항균 작용

 

붉나무에는 항균 및 살균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으며, 타닌 성분이 체내 유해한 균을 없애주어 황색포도상구균, 폐렴구균, 연쇄상구균 등을 없애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수렴 작용을 통해 설사를 멈추게 하고 배탈 증상을 완화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2. 피부 건강

 

오배자는 피부 점막 재생을 촉진하고 모공을 수축해주는 효과가 있으며,  피부의 상처를 회복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또한 항염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붉나무를 우려낸 물을 무좀이나 건선 등의 피부염 부위에 바르면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3. 지혈 작용

 

붉나무에 함유되어 있는 탄닌은 떫은맛을 내는 성분으로 수렴 효과가 있어 외상 출혈이나, 코피, 대변출혈, 혈뇨 등을 멈추게 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4. 자한 증상 완화

 

붉나무에 함유된 엠디갈릭산 성분은 식은땀을 흘리거나 움직이지 않아도 저절로 땀이 나는 증상인 자한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5. 해독 작용

 

붉나무는 예로부터 민간이나 한방에서는 소종해독의 약재로 사용해왔다고 하며, 오배자는 종기의 부종이나 상처의 부기를 삭혀 가라앉히는데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6. 항산화 작용

 

붉나무에 들어있는 폴리페놀 등의 항산화 성분은 항염증 작용을 통해 기관지염, 가래 등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주고 구강 점막에 염증이 생겨 발생하는 구내염이나 입안과 혀가 헐거나 출혈이 있는 증상을 치료하는데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붉나무 오배자 부작용 및 주의사항

• 붉나무에 함유된 탄닌 성분은 과다 섭취 시 오히려 변비를 유발할 수 있어 적당량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 오배자는 독성이 있어 과용하지 않도록 합니다.
• 붉나무나 오배자는 감기로 인한 기침이나 염증성 인후염에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 체질에 따라 알레르기 증상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