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딸기 효능

뱀딸기 효능

뱀딸기는 장미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산속이나 논둑 등 양지바른 곳에서 잘 자라며 배암딸기, 사매라고도 합니다. 뱀딸기는 뱀이 먹는 딸기라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으로 열매를 식용할 수 있지만 맛은 그다지 없으며 전초를 약재로 사용합니다. 뱀딸기 꽃은 4~5월에 피며 열매는 수과로 6월에 붉게 익습니다. 동의보감에서 뱀딸기(사매)는 성질은 서늘하고 맛은 달고 시며 독이 있으며 가슴과 배가 몹시 뜨거운 것을 낫게 하고 월경을 잘하게 하며, 옆구리에 생긴 창종을 삭게 한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럼 뱀딸기 효능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1. 항암 효과

뱀딸기에 다량 함유되어 있는 강력한 항산화 성분인 페놀은 활성 산소로 인해 유발되는 각종 암과 심장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뱀딸기 추출물이 염증을 유발하는 사이토카인의 분비를 억제시켜주어 항염증에 효과적입니다. 뱀딸기는 특히 위암, 인후암, 자궁경부암 등 각종 암 치료에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한 연구에서 뱀딸기 열매 추출물을 암이 유발된 쥐에게 투여한 결과 치료 효과를 얻었다고 밝혔습니다.

2. 혈관 건강

뱀딸기에 함유되어 있는 사포닌, 베타시토스테롤, 리놀렌산 성분은 혈중 콜레스테롤을 감소시켜주고 혈전을 방지해 주어 각종 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3. 기관지 건강

뱀딸기는 후두염과 기관지염에 좋은 효과가 있으며, 말린 뱀딸기 전초를 달여 마시면 목이 아프고 열이 나는 후두염과 기관지염, 기침 등에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또한 뱀딸기 뿌리를 캐어 끓여 꾸준히 마시면 감기로 인한 인후통증 및 천식에 도움이 됩니다.

4. 치매 예방

뱀딸기에는 플라보노이드, 리놀렌산 성분이 들어있어 뇌세포를 보호하고 뇌 기능을 강화해 주어 기억력 향상 및 치매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5. 대상포진 치료

뱀딸기는 대상포진 치료에 도움을 주는데요. 건조된 뱀딸기 전초 20~30g에 물 1리터를 넣고 물이 끓기 시작하면 약불로 오래 달여 하루 2~3잔 정도를 마시면 도움이 됩니다.

6. 아토피 개선

뱀딸기는 성질이 차가워 열을 내려주는 피부 질환에 효과적이며, 특히 아토피 치료에 뛰어난 효능이 있습니다. 햇볕에 바짝 말린 전초 한 움큼과 물 3리터를 넣고 끓이다가 물이 끓기 시작하면 은근히 달여 피부에 바르거나 목욕물로 사용하면 아토피 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7. 해열, 감기 예방

뱀딸기는 차가운 성질을 지니고 있어 열이 날 때 도움이 되며, 사포닌 등의 면역력을 높여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감기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8. 치질, 종기 개선

뱀딸기는 치질이나 종기, 타박상에 좋은 효과가 있는데요. 치질에는 뱀딸기 열매로 즙을 내어 환부에 바르거나 덩굴을 삶아 김이 날 때 좌욕을 하면 효험이 있다고 합니다. 또한 종기, 타박상, 옹종, 습진 등에는 생풀을 찧어서 환부에 붙이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9. 지혈 작용

뱀딸기는 지혈 효과가 뛰어나 독충에 물렸을 때나 뱀에 물렸을 때 사용하면 좋고, 자궁 출혈을 비롯하여 각종 출혈에 사용하면 출혈을 멎게 도와줍니다. 뱀에 물리거나 벌레에 물렸을 때 뱀딸기 생잎을 찧어서 환부에 바르면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뱀딸기 부작용

뱀딸기는 성질이 차가워 몸이 따뜻한 사람에게는 잘 맞지만 몸이 차가운 사람은 과다 복용 시 기운이 없거나 두통, 복통, 설사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체력이 약하거나 소화력이 약하신 분들도 되도록 소량으로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