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에 걸렸을 때 어떻게 해야 하나요?

 

요즘같이 일교차가 심한 날 감기에 걸리기 쉽죠?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피곤할 때도 감기에 걸리기 쉬운데요.

감기란? 바이러스도 200종이 넘고 급성 감염 중에 가장 흔한 증상이라고 합니다.

 

< 감기에 걸렸을 때 하지 말아야 할 행동 >

1. 운동
꾸준한 운동은 우리 몸의 면역력을 높여서 감기 예방에 좋습니다. 매일 30~40분 걷거나 달리는 유산소 운동을 하면 호흡기 감염 등 질환에 걸릴 위험이 절반으로 줄어듭니다. 하지만, 이미 감기에 걸려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 운동을 하면 면역 시스템이 평소 보다 더 오랜 시간 동안 감염에 대항에 싸운다고 해요. 이때 운동을 하게 되면 면역 기능을 방해하는 신체적 스트레스의 일종으로 작용하게 되어 좋지 않다고 합니다. 열이 내린 뒤 1주일 정도는 운동을 삼가시는 게 좋습니다.

 

 

2. 사우나
따뜻한 이불 속에서 땀을 빼는 것은 감기를 낫게 하는 데 도움을 주고 좋습니다. 하지만 사우나처럼 열이 높은 곳에서 억지로 땀을 빼는 것은 오히려 증상을 악화 시킬 수가 있습니다. 신체는 자연스럽게 땀을 배출하는데 이러한 발한 작용이 방해를 받아서 체온이 급격하게 상승할 수가 있습니다. 급격하게 열을 받아서 체온이 오르게 되면 심할 경우 뇌 손상까지 입을 수 있습니다.
몸을 따뜻하게 하면서 충분히 휴식을 취하면 면역력이 회복이 되면서 감기를 낫게 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3. 음주
알코올이 위장과 간의 기능을 저하시켜 전반적인 컨디션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 감기에 걸렸을 때 도움이 되는 행동 >

1. 햇볕 쬐기
감기에 걸리게 되고 날이 추우면 집에만 있게 되는데요. 오히려 이럴 때 밖에서 햇볕을 쬐게 되면 비타민D가 생성이 되면서 면역력을 높여줍니다. 햇볕을 받으며 가볍게 산책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얼굴에 수증기 쐬기
보통 감기에 걸리면 물을 많이 마시라고 하는데요. 물은 혈액을 묽게 해주고 체열을 식히면서 기관지를 촉촉하게 만들어 줍니다. 따뜻한 물이 담긴 대야에 5분 정도 수증기를 쐬어주면 건조한 기도가 촉촉해지면서 감기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3. 실내 습도 40-50% 유지
코나 목의 점막은 항상 촉촉하게 유지하는 것이 바이러스 저항에도 좋습니다. 하지만 실내 습도가 60%를 넘어가면 집 먼지 진드기가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되기 때문에 주의하는 게 좋습니다.

4. 체온 유지
사람의 체온은 1도만 내려가도 면역력이 30% 정도 떨어지고 1도만 올라가도 면역력은 5배 정도 높아집니다. 일교차가 심한 날에 체온이 떨어지지 않도록 보온에 신경 쓰는 것이 좋습니다.

감기는 흔히들 걸리는 질병으로 쉽게 여기실 수 있는데 잘 먹고, 잘 자고, 잘 씻어서 감기에 걸리지 않게 주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