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틴 부작용 및 효과

비오틴 부작용 및 효과

비오틴은 비타민 B군의 일종인 수용성 비타민으로 비타민B7, 혹은 비타민 H라고 불리기도 하며 3대 영양소인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대사에 조효소로 작용하고 신체활동을 위한 에너지 생성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또한 비오틴은 체내에서 생성되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섭취를 통한 공급이 필요한 비타민입니다.

 

현대인들은 불규칙한 생활습관이나 스트레스, 염색이나 파마와 같은 헤어 시술, 미세먼지 등 여러 요인으로 인해 탈모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인데요. 비오틴은 탈모 비타민으로 많이 알려져 있어 평소 두피나 모발, 탈모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비오틴에 대해 들어보신 적이 있으실 겁니다.

 

 

비오틴은 쉽게 결핍되는 영양소는 아니지만, 체내 비오틴이 부족하게 되면 모발 손실, 습진, 빈혈, 근육통, 손톱 및 발톱 갈라짐, 결막염, 두피의 건조함, 비듬, 피부염, 신경질환, 피로감, 우울감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평소 비오틴 섭취를 신경 써주는 것이 좋은데요. 비오틴은 모발뿐만 아니라 신체 여러 곳에 이로운 작용을 합니다. 그럼 오늘은 비오틴 효과와 부작용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비오틴 효과

비오틴은 먼저 앞서 말씀드렸듯이 탈모 비타민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모발과 두피 건강에 좋은 영향을 주는 성분으로, 모발을 구성하는 단백질인 케라틴 구조를 강화하는 데 도움을 주는 조직 생성의 필수 영양분으로 두피를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물론 비오틴이 가는 모발을 두껍게 해주거나 진행된 탈모를 해결한다거나 모발의 생성 및 성장을 직접적으로 촉진한다는 근거는 없지만, 꾸준히 섭취해 주면 탄력 없고 힘없는 모발을 건강하게 회복해 주고 두피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체내 비오틴이 결핍되면 모낭이 약해지면서 머리카락이 얇아지고,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게 되어 심할 경우 탈모를 유발하게 되는데요. 비오틴은 두피의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도와주고 영양소를 공급하여 머릿결을 강화하고 윤기 있게 만들어 주며, 모발을 튼튼하고 건강하게 유지하도록 도와줍니다.

 

그리고 비오틴은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분해를 돕는 보조 효소로 작용하여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도와주기 때문에, 비오틴을 섭취해 주면 신진대사 기능이 활성화되고 섭취한 음식을 더 빨리 분해되도록 도와주어 체중 감량 가속화에도 도움이 됩니다.

 

 

 

 

그뿐만 아니라 당뇨의 예방 및 관리에 효과적인데요. 당뇨가 있는 사람의 경우 일반적으로 혈당 대사에 관여하는 글루코키나제 수치가 매우 낮은 편인데, 비오틴은 인슐린 민감도를 증가시키고 글루코키나제의 작용을 향상해 주며 혈당을 낮춰주어 당뇨를 예방하고 관리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이밖에도 비오틴은 콜레스테롤 저하, 우울증 예방, 심혈관 질환 위험성 감소, 신체 조직 강화, 피부 건강 증진 등에 효과가 있으며 다이어트 시 식단이나 섭취 열량 조절에 신경 써주면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비오틴 부작용

비오틴은 과다 섭취할 경우 인슐린의 분비가 낮아지고 혈당이 높아지며 흰머리가 나거나 피부에 발진이 생기는 등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적당량을 섭취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비오틴 영양제 고르는 법

비오틴 영양제를 고를 때는 먼저 화학 부형제가 쓰였는지 쓰이지 않았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은데요. 대표적인 화학 부형제로는 스테아린산마그네슘, 이산화규소, 히드록시프로필메틸셀룰로오스 등이 있으며 이러한 화학 부형제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NCS(제조과정에서 화학 부형제를 쓰지 않았다고 나타내는 표시)가 표기되어 있는 영양제를 고르는 것이 좋으며, 방부제나 향료, 합성 감미료 등을 쓰지 않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오틴이 많이 함유된 식품

비오틴이 많이 함유된 식품으로는 감자, 양송이, 당근, 양파, 계란 노른자, 호두, 브로콜리, 연어, 땅콩, 바나나, 컬리플라워, 시금치 등이 있습니다. 단, 수용성 비타민은 특성상 열에 약하기 때문에 가열 시 영양소가 쉽게 손실되므로 보조적인 섭취를 통해 비오틴을 보충해 주는 것이 효과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