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초 세안법

60초 세안법

우리의 피부는 땀과 피지, 각질, 외부 먼지들로 인해 피부에 노폐물들이 쌓이게 되는데요. 아무리 좋은 화장품을 사용한다고 해도 세안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피부 상태가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제대로 된 세안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 같습니다.

피부에 쌓이는 노폐물은 진드기 배설물, 모낭충 등이 포함되어 있어 이런 노폐물 제거를 제대로 해주지 않으면 우리가 흔히 말하는 화이트헤드, 블랙헤드, 여드름성 피부로 변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노폐물들은 모공을 막아 피지 배출을 막으며 피부 장벽을 무너뜨려 노화를 가속하게 됩니다.

피부 장벽이란?
피부의 각질층에 위치하고 외부 자극으로부터 몸을 보호하기 위한 벽으로, 각질 세포가 각각 벽돌처럼 되어있고 세포 간 지질이 각질 세포를 감싸고 있습니다.

이러한 피부 장벽이 무너지게 되면 피부 보습과 탄력이 떨어지고 빨간 염증이 생길 수 있으며 무엇보다 피부 노화를 앞당기게 됩니다.

 

 

 

 

피부에 노폐물이 쌓여 염증이 생긴 경우 노폐물이 염증을 막아 블랙헤드, 화이트헤드, 여드름 등이 더욱 심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요즘에는 음주와 흡연, 스트레스로 인해 피지 분비량이 많아지면 피부 트러블을 악화시킬 수 있는데요.

노폐물 제거만 잘 해주어도 피부 트러블 개선에 많은 도움을 주며, 원래 피부가 나빴던 경우라도 노폐물만 잘 제거해 주면 피부 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 그럼 피부 건강을 지키는 60초 세안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우선 사람 피부는 ph가 4.8에서 6까지이기 때문에 피부에 맞는 5~5.5 약산성 세안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피부가 과하게 산성이거나 알칼리성이 되면 유수분 밸런스를 무너뜨려 노화 및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약산성 세안제를 활용한 맨손 세안법은

1. 손으로 롤링하면 손은 체온이 있는 같은 피부이기 때문에 스스로 강도 조절을 하면서 자극을 줄이며 노폐물 제거에 도움을 준다.
2. 피부 유, 수분 밸런스 유지에 도움을 준다.
3. 블랙헤드, 화이트헤드, 여드름 등 피부에 쌓인 노폐물을 제거해 준다.

 

 

세안 시간은 60초를 지키는 것이 좋으며 60초를 넘길 경우 유, 수분이 노폐물과 함께 닦여 나가 세포 간 지질이 파괴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민감한 피부나 피부 장벽이 많이 무너진 분들도 60초 세안이 자극이 될 수 있습니다.

60초 세안법

1. 세안제를 사용해 손을 깨끗이 씻어준다. (세안제는 10원에서 100원 정도의 동전 크기만큼만)
2. 세안제를 손에 덜어 물을 이용해 거품을 충분히 내준다.
3. 헤어라인, 미간에서 이마로 콧등과 관자놀이, 볼과 턱까지 꼼꼼하게 세안해 준다. (이때는 손에 힘을 빼고 부드럽게 롤링하듯 세안해 준다.)
4. 얼굴에 묻은 세안제를 미온수로 깨끗하게 씻어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