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 늦어질때

생리 늦어질때

생리란?

생리란, 월경이라고도 불리며 임신을 준비하기 위한 과정인데요.

가임기 여성의 자궁 내막은 주기적으로 분비된 호르몬에 의해 증식되어 배아가 착상하는 준비를 합니다. 이때 임신이 되지 않는다면, 자궁 내막이 자연스럽게 배출되며 이를 월경 또는 생리라고 부릅니다.

보통 생리는 21~35일 주기로 반복되며 생리 기간은 3~5일 정도 지속되는데요. 이때 탈락한 자궁 내막이 배출되기에 출혈을 비롯하여 배 부군의 알싸한 통증이 함께 유발될 수 있습니다.

무월경이란?

가임기 여성이라면 21~35일 주기로 생리가 반복되지만 다양한 원인에 의해 월경(생리)이 나타나지 않을 경우 무월경이라고 합니다.

무월경은 원발성 무월경과 속발성 무월경 2가지의 유형으로 구분되는데요.

• 원발성 무월경

원발성 무월경이란 주로 2차 성징이 나타나지 않고 초경이 만 13세까지 없는 경우 혹은 정상적인 2차 성징은 있으나 만 15세까지 초경이 없는 경우를 의미합니다.

이는 시작 단계부터 문제가 생긴 것인데 주로 집안의 내력이나 난소 발달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발생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 속발성 무월경

속발성 무월경의 경우 원래 월경이 있던 여성에서 3회의 월경 주기, 즉 3개월 동안 월경이 없거나 6개월 이상 월경이 없는 경우를 의미합니다.

생리 늦어질때 이유 : 무월경 원인

초경이 없는 원발성 무월경의 경우에는 자궁이나 질에 해부학적 또는 기능적 이상이 있거나 염색체의 이상 등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 해부학적 이상 : 처녀막이 폐쇄되어 있거나 내부 생식기가 결손된 경우
• 생식기 기능의 이상 : 뇌하수체 병변, 난소의 부전

또한 대부분의 여성에서 발생하는 무월경은 속발성 무월경인 경우가 많은데요. 속발성 무월경일 경우 생리가 늦어지는 대표적인 예는 다음과 같습니다.

• 스트레스
• 자궁 근종
• 무배란성 출혈
• 갑상선 기능 저하
• 다낭성 난소 증후군
• 과격한 운동이나 갑작스러운 체중 변화에 따른 호르몬 불균형

 

 

 

 

무월경 증상

무월경의 대표적인 증상은 월경을 해야 하는 시기임에도 월경을 하지 않는 것인데요. 다른 특별한 증상을 동반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무월경을 유발하는 원인에 따라 다양한 신체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자궁이나 난소에 종양 등의 문제가 문제가 발생해 월경이 없는 경우에는 복통, 복부 팽만감, 아랫배의 불편감 등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무월경 치료

무월경일 경우 월경이 없는 이유를 파악하고 원인에 따른 적절한 치료가 시행되어야 합니다.

생식기 기형이 문제라면 구조를 정상적으로 만들기 위한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으며, 뇌하수체에 종양이 있어서 난포 자극 호르몬의 분비 이상으로 인해 무월경이 발생한 경우에는 뇌하수체 종양을 제거하기 위한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또한 혈액 검사를 통해 에스트로겐이나 프로게스테론의 수치를 확인 후 호르몬 부족이 무월경의 원인이라면 호르몬제를 복용하거나 배란 유도제를 근육 주사로 맞는 것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