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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두암 초기증상
    Information/health 2022. 1. 18.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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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두암 초기증상

     

     

    후두암이란?

     

    후두는 목의 중앙에 위치해 있으며 연골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인두와 기관 사이에서 공기의 흐름을 연결해 호흡을 도와주며 기도로 음식물이 흡인되지 않게 기도를 보호하는 역할도 합니다. 또한 성대를 가지고 있어 소리의 발성을 도와주기도 하는데요. 이러한 역할을 하는 후두에 악성 종양이 생긴 것을 후두암이라고 합니다.

     

    후두암은 두경부에 발생하는 암 중 갑상선암 다음으로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암으로 40~60대에서 가장 많이 호발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여성에 비해 남성에서 10배 이상 높게 나타나는데요. 이러한 이유는 흡연이 후두암의 가장 큰 원인인데 남성이 여성에 비해 흡연자가 많아 나타나는 결과로 볼 수 있습니다.

     

    후두는 성문 상부, 성문부, 성문 하부로 나눌 수 있는데, 대부분의 후두암은 95~98%는 성문 상부와 성문부에서 발생하는 편평상피암이며 성문 하부에서는 드물게 발생됩니다.

     

    후두는 사람이 정상적인 삶을 유지하는데 필수 불가결한 역할을 하는 곳으로 발성, 목소리를 내지 못하면 일상생활에서 굉장히 불편하며 음식물도 제대로 흡수하지 못하는 등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후두암 원인

     

    후두암의 90% 이상은 흡연자가 차지하고 있으며 후두암의 가장 큰 원인은 흡연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흡연은 후두 점막 세포를 자극하며 지속적인 자극은 후두 세포의 변이를 일으켜 암세포를 생성하게 됩니다. 후두암 발생률은 흡연양과 흡연 기간에 비례하기 때문에 흡연량이 많고 흡연 기간이 길수록 후두암의 발생 위험성이 증가하게 됩니다.

     

    또한 흡연 외에도 음주, 인유두종 바이러스의 감염, 위식도 역류질환, 방사선 노출, 오염된 공기, 백반증, 만성 염증, 각화증 등이 후두암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후두 주변부에 발생하는 폐암, 구강암, 식도암 등이 발견될 때 동시에 후두암이 발견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후두암 증상 (초기증상 포함)

     

    • 인후통
    • 체중감소
    • 쉰 목소리
    • 음식 삼키기가 어려움
    • 기침이 잦고 피가 나오기도 함
    • 목에 이물감, 덩어리가 느껴짐
    • 색색거리는 숨소리(천명이라고 하는 휘파람 같은 숨소리를 내는 것)

     

    후두암 초기에 나타나는 증상으로는 이유 없는 쉰 목소리 또는 목소리의 변화가 있으며 쉰 목소리가 사라지지 않고 몇 주 이상 지속되는 경우 후두암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또 기침이 이유 없이 지속되고 종양이 혈관을 손상시키는 경우 기침 시 피가 나오기도 하며 체중 감량이 나타나기도 하고 귀에서 통증이 동반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음주와 흡연을 즐기는 분들이라면 급성 후두염이나 후두암을 의심하고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후두암 조기검진

     

    평소 흡연이나 음주를 과하게 하시는 분들은 1년에 한 번씩 후두암을 비롯한 두경부암 전반에 관한 검진을 받는 게 좋습니다. 특히 앞에서 언급했던 증상들 쉰 목소리가 가라앉지 않고 6주 이상 지속되는 경우, 경부 이물감이 3주 이상 지속되는 경우에는 증상을 의심해 병원을 방문해 검사를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모든 병이 그렇듯 후두암 역시 초기에 발견하면 진행 속도나 치료 및 완치가 빨라질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후두 내시경을 통한 방법으로 검진할 수 있습니다. 종양이 의심되는 경우는 전신마취를 한 후 조직을 채취해 검사를 해야 합니다만 초기 염증이나 종양의 유무 검사는 내시경으로 빠르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후두암 치료

     

    후두암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종양의 제거가 필요하며, 종양을 제거하는 수술은 목소리의 소실, 연하 곤란 등의 증상을 동반하기 때문에 비수술적인 방사선 치료 또는 화학요법이 선호되는 경향이 있지만 방사선 치료로 완전히 제거할 수 없는 후두암일 경우 수술을 통한 절제가 필요합니다.

     

    수술을 통한 암의 절제는 암의 크기와 정도에 따라 달라지며 성대 절제술, 성문상 후두 절제술, 반측 후두 절제술, 전 후두 적출술 등의 방법이 있습니다. 특히 전 후두 절제술은 가장 넓게 절제가 이루어지는 방식으로 종양이 뼈나 연골을 침범한 경우 사용되는 수술법입니다.

     

    - 내시경적 레이저 수술

    수술이 간단하고 입원기간도 짧지만 재발이 생길 수 있으며 방사선 치료와 비슷한 효과가 나타나며 수술 후 음성의 질이 바뀔 수 있습니다.

     

    - 개방적 수술

    성대 절제술, 수직 후두 부분 절제술, 전측 후두 부분 절제술 등의 방법이 있고 최대한 후두의 기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우선이지만 수술 후 기관지 폐렴 같은 합병증이 나타날 수도 있으며 음성 변화가 심각해질 수 있습니다.

     

    수술 후에는 음식물의 섭취가 불가능하여 비위관을 통한 영양공급이 이루어지며 다시 섭취가 가능한 정도가 되면 구강을 통해 식사가 가능해지며, 발성을 위해서 음성 재활 치료가 추가적으로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후두암 예방

     

    후두암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금연을 하는 것입니다. 또한 잦은 음주도 제한하는 것이 좋으며 오염된 공기나 화학물질에 노출되는 것을 예방하고 위식도 역류질환이 있을 경우에는 제산제 등을 복용하여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정기적인 암 건진을 통해 건강 관리를 해주는 것입니다. 정기적인 암 검진을 통해서 조기에 암을 발견하는 것은 후두암의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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