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먹으면 안 좋은 음식 궁합

 

같이 먹었을 때 효과가 배가 되는 음식이 있는 반면 같이 먹으면 몸에 해로운 음식들이 있습니다. 이왕 먹는 음식이라면 우리 몸에 독이 되기보단 득으로 먹는 것이 좋습니다. 같이 먹었을 때 안 좋은 음식들이 있습니다.

 

 

 

1. 라면 + 콜라

라면을 만들 때는 면발의 쫄깃한 특성을 내기 위해서 여러 가지 첨가물이 쓰입니다. 그중 대표적인 것이 종합 인산염인데요. 종합 인산염은 소량 섭취하게 되면 인체에 무해하지만, 화학적으로는 칼슘과 결합을 잘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콜라의 원료인 콜라나무의 잎과 열매에는 알칼로이드라는 성분이 들어 있는데요. 화학적으로 칼슘과 결합을 잘하는 라면과 칼슘을 빨아 당기는 콜라가 만나게 되면 우리 몸에 칼슘 결핍 현상이 올 수 있습니다.

 

 

 

2. 소고기 + 고구마

소고기와 고구마는 소화에 필요한 위산의 농도가 다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소고기와 고구마가 위에 오랫동안 머물게 되면 소화 흡수에 방해를 받게 되는데요. 결과적으로 소고기와 고구마를 같이 먹게 되면 소화가 되지 않은 음식물로 인해 복통과 답답함 등과 같은 소화불량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3. 게 + 감

게 요리를 먹고 나서 후식으로 감이나 곶감, 수정과를 먹게 되면 소화불량과 식중독에 걸릴 수 있습니다. 게는 식중독균의 번식이 잘 되는 고단백 식품입니다. 만약 게의 유해한 성분이 있다면 즉시 설사로 몸 밖으로 배출되어야 하는데요. 감을 먹었다면 감 속의 탄닌 성분으로 인해 변비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해로운 균들이 몸속에 남아있게 되어 식중독에 걸릴 수 있습니다.

 

 

 

 

4. 콩 + 치즈

콩에는 인산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치즈에는 단백질, 지방, 칼슘이 풍부한데요. 콩은 칼슘이 풍부한 치즈와 함께 먹으면 인과 칼슘이 결합해 인산칼슘을 만들게 됩니다. 인산칼슘은 체내에 흡수되지 못하고 그대로 방출되기 때문에 두 음식은 따로 먹는 것이 좋습니다.

 

 

5. 문어 + 고사리

문어와 고사리는 둘 다 위에 부담을 주는 음식입니다. 문어는 고단백 식품이지만 소화가 잘 되지 않고, 고사리는 풍부한 섬유질로 인해 소화가 잘 되지 않는 식품 중 하나인데요. 소화가 잘 되지 않는 이 두 음식을 함께 먹는다면 소화 불량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