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래끼 빨리 낫는법

다래끼 빨리 낫는법

눈꺼풀에는 눈꺼풀 바깥쪽에서 속눈썹 주변에 땀을 분비하는 몰샘과 기름 성분을 분비하는 짜이스샘이라고 하는 피지샘, 그리고 안쪽에는 눈꺼풀에서 지방 성분을 분비하는 마이봄샘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다래끼는 눈꺼풀의 분비샘에서 생기는 염증성 질환으로 의학용어로는 맥립종이라고 하는데, 맥립종은 눈꺼풀 바깥쪽에 위치한 몰샘이나 짜이스샘에 생기면 외맥립종 즉, 바깥 다래끼라고 하고 안쪽에 위치한 마이봄샘에 생긴 경우는 내맥립종 즉, 속다래끼로 구분합니다.

 

 

 

다래끼 증상

 

눈꺼풀 표면에 가까이 위치한 마이봄샘에 생기는 바깥 다래끼 초기 증상은 약간 빨갛게 붓고 가려운 정도이지만 곧 시간이 지나면 심하게 부어오르고 통증이 발생하다가 며칠 경과 후 발생 부위가 단단해지면서 통증은 줄어들지만, 고름이 생기게 됩니다.

 

짜이스샘에 생기는 속 다래끼 초기 증상은 결절이 만져지지 않다가 점점 진행되면서 붓고 통증이 생기는데, 바깥 다래끼보다 더 눈꺼풀 깊숙이 위치하고 노란 농양점이 육안으로도 관찰됩니다.

 

 

다래끼는 통증, 안구 충혈, 발생 부위로부터 분비물 배출, 압통 발생, 눈물 흘림증, 경미하지만 시력 저하, 안구 따끔거림, 눈꺼풀 가장자리에 눈곱 생성, 눈꺼풀 처짐, 화끈 거림 등과 같은 증상들이 나타납니다.

 

 

 

다래끼 빨리 낫는법

 

 

1. 찜질

 

찜질은 다래끼를 조금이라도 빨리 나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데요. 따뜻한 물 주머니 또는 부드러운 수건을 이용해 1일 온찜질 3~4회 정도 실시해 주면 피의 흐름을 좋아지게 하고 눈꺼풀에 있는 기름 배출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눈물샘과 모공에 노폐물이 누적되지 않도록 막아주는 데 도움이 됩니다. 만약 통증이 있다면 냉찜질을 통해 아픈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2. 식염수 사용하기

 

식염수나 물을 사용하여 오염이 된 부분을 씻겨 내주는 것도 괜찮으니 참고하는 것이 좋습니다.

 

 

 

 

 

3. 렌즈 

 

렌즈를 오랜 기간 착용하는 것은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으니 되도록이면 렌즈 착용을 중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4. 금주

 

술은 다래끼가 나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그런데 문제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음주를 하는 행동은 절대 좋지 않습니다. 술을 마시는 행동은 상태를 더욱 나빠지게 할 수 있고 치유 기간이 늦어지게 만들 수 있으니 다래끼가 낫을 때는 술을 최대한 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5. 음식

 

다래끼가 낫을 때는 기름진 음식이나 술 대신 결명자차를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되는데요. 결명자는 눈의 열을 낮춰주는 효과가 있고 눈에 이로운 작용을 하는 음식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소염작용을 하는 생강과 연근, 마늘, 알로에, 감자, 무, 해조류 등도 괜찮은 음식이니 잘 챙겨 먹도록 합니다.

 

 

 

 

 

6. 화장

 

눈을 진하게 하는 화장은 이상 증세를 일으키는 작용을 하므로 가능한다면 되도록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7. 눈 비비지 말기

 

다래끼가 낫을 때 주의할 점으로는 되도록이면 눈을 비비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우리 손에는 많은 세균이 있기 때문에 각종 안구 관련된 질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다래끼가 있다면 더욱더 이런 행위는 피하도록 신경 써주셔야 합니다.

 

 

 

 

8. 수면

 

다래끼는 면역력이 약해지면 발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충분히 쉬어주도록 숙면을 취하는 것이 좋으며, 건강한 습관을 만들어주는 것이 빨리 낫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몸을 튼튼하게 잘 유지시켜주어야 합니다. 밤낮이 바뀐 생활을 하고 있다면 정상적인 패턴으로 바꿔주고 너무 늦게 자려고 하지 말고 되도록 일찍 자는 습관을 들입니다.

 

 

 

 

 

9. 손으로 짜려고 하지 말기

 

일반적으로 1~2주가 지나면 자연스럽게 없어지지만 본인이 어떤 식으로 관리해주냐에 따라 금방 나을 수도 있고 오랫동안 지속될 수 있습니다. 가끔 손을 써서 짜는 분들이 계시는데 이렇게 하면 자칫 2차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오히려 더 나빠지게 만들 수 있으니 이런 행동은 금하는 것이 좋으며, 짜야한다면 병원을 방문하여 안전하게 짜는 것이 좋습니다.

 

 

 

주의사항

 

다래끼는 보통 1~2주가 지나면 자연스럽게 사라지기도 하지만 본인이 어떻게 케어하냐에 따라서 빠르게 회복되기도 하고 몇 개월간 증상이 지속될 수도 있습니다. 

 

다래끼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상시에 손을 깨끗하게 씻도록 하고 웬만하면 손을 눈에 대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만약 너무 아프다면 병원을 방문하여 제대로 된 확인을 받아야 하며, 상태가 심해 고름이 있다면 절개를 하여 긁어내기도 하고 항생제를 사용할 수도 있으니 참고하도록 합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자신이 짜는 행동은 2차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절대 하지 말고 반드시 병원에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