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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래끼 나는 이유
    Information/health 2022. 3. 2.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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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래끼 나는 이유

    다래끼는 살면서 누구나 한 번쯤 겪을 수 있는 질환으로 다래끼로 인한 불편을 겪은 분들도 계실 텐데요. 눈꺼풀 분비샘은 눈물의 증발을 막는 기름 성분을 만들어 배출하는 역할을 하는데, 정상적인 배출이 되지 않으면 기름 성분이 쌓여 분비샘에 염증이 생기게 됩니다. 이렇게 세균 감염이 되는 경우 겉다래끼 또는 속다래끼가 되는 것인데요.

     

    다래끼는 일반적으로 포도상구균으로 인한 세균감염으로 평소에 손을 잘 씻지 않은 손으로 눈을 만진다거나 피로 누적, 수면 부족, 심리적 불안감 등으로 인한 면역력이 약해져 발생하게 됩니다. 대부분은 생긴 후 1주나 2주 내에 자연스럽게 없어지지만 증상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다른 문제가 발생한 것일 수도 있어 초기에 대응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분비샘 : 짜이스샘(gland of Zeis), 마이봄샘(Meibomian gland)과 땀을 분비하는 몰샘(Moll's gland)

     

     

    눈다래끼 종류와 증상

     

    다래끼는 눈꺼풀에 있는 눈물샘과 보조샘이 포도상구균 등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것인데요. 염증이 발생한 분비샘이 어딘가에 따라 붓거나 나타나는 증상이 달라지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다래끼는 겉다래끼, 속다래끼, 콩다래끼 이렇게 세 가지로 분류하게 됩니다.

     

     

     

     

    1. 겉다래끼(hordeolum)

    일반적인 다래끼라고 하면 겉다래끼를 말하는데요. 짜이스샘이나 몰샘의 급성 화농성 염증을 말하며 주로 포도상구균의 감염에 의해 발생하게 됩니다.

     

    겉다래끼는 눈꺼풀 표면 가까이에 나서 초기엔 빨갛게 부어 오르거나 가렵다가 심하게 부어오르면 통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그 후 며칠이 지나면 단단해지고 통증이 좀 줄어들면서 농양(고름집)이 생기고 나중엔 피부로 배출됩니다.

     

    겉다래끼는 인접한 속눈썹 뿌리로 감염이 확대되면 다발성으로 발생할 수도 있고, 자주 재발하기도 합니다.

     

     

     

    2. 속다래끼(맥립종)

    속다래끼는 분비샘 중, 마이봄샘에 발생한 급성 화농성 염증을 말하는데요. 겉다래끼에 비해 깊은 곳에 위치해 있고 결막면에 노란 농양점이 나타나게 됩니다.

     

    속다래끼는 시간이 지날수록 눈꺼풀이 불편하게 되고 눈꺼풀을 뒤집거나 아래로 내려봤을 때 노란 고름이 보이게 됩니다.

     

     

     

     

    3. 콩다래끼(chalazion)

    콩다래끼는 산립종이라고 하며, 마이봄샘에 위치하기도 하지만 위의 두 다래끼와는 다르게 세균 감염이 원인이 아닌데요. 마이봄샘의 입구가 막혀 정상적으로 배출되지 못한 분비물과 괴사조직이 쌓이면서 염증 반응을 일으키게 되는 것입니다.

     

    콩다래끼는 눈꺼풀테 피부 아래에 팥알 크기의 단단한 결절이 만져지지만, 겉다래끼처럼 피부가 붉게 변하거나 통증 같은 염증 증상이 보이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하지만, 잘못 건들어 상처가 나거나 세균 감염이 되면 속다래끼와 비슷한 염증성 증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다래끼 나는 이유

     

    다래끼가 나는 가장 기본적인 원인이 되는 것은 세균 감염증으로 지저분한 손으로 눈을 비비는 습관에 대한 부분이 상당히 큰데요. 특히 어린아이들의 경우 눈을 자주 비비는 행동을 하는 경우 손에 존재하는 포도상구균 등으로 인해 위, 아래 눈꺼풀에 자주 다래끼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성인의 경우에는 안구가 건조하거나 환경적으로 먼지가 많은 등의 특징이 있을 때 눈을 평소보다 자주 비비게 되면서 발생하게 됩니다.

     

     

    눈을 자주 만지는 습관을 고치고 손의 소독 및 위생에 신경 쓰며 눈꺼풀의 붓기, 가려움증이 동반되는 경우 음주나 흡연은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이 외에 위험요인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 과도한 눈 화장으로 인한 안구 컨디션 저하
    • 장시간 스마트폰, PC 등의 사용으로 인한 눈의 피로 증가
    • 미세먼지와 황사 등으로 인한 대기오염
    • 장시간 렌즈 착용으로 인한 눈의 건조
    • 잦은 음주와 흡연

     

     

     

    다래끼 치료

     

    다래끼는 자연스럽게 나을 수 있으며 심한 경우는 병원에 가서 정확한 진료를 받고 처방을 받는 것이 좋은데요. 일반적으로 다래끼 치료는 점안액과 항생제를 이용하여 치료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심할 경우 진통제를 사용할 수 있으며 소염 음식을 섭취하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만약 고름이 발생한 경우에는 집에서 짜면 다른 부위에 화농을 전파할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 위생적인 병원에서 짜는 것이 안전하고 좋습니다. 증상에 따른 다래끼 치료로는

     

     

    ① 겉다래끼, 속다래끼

    눈 다래끼는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좋아지거나 피부 쪽으로 배농이 되어 낫게 되는데요. 온찜질이나 항생제 안약이나 안연고를 바르면 좀 더 빠르게 낫거나 속눈썹 뿌리로 감염이 퍼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농양이 형성되어 저절로 배농이 되지 않거나 주변 조직에 염증이 심할 경우에는 항생제를 복용하거나 피부를 절개하여 직접 농양을 배농해야 할 수 있습니다.

     

    ② 콩다래끼

    콩다래끼는 급성 염증으로 더운 찜질을 하며 눈꺼풀테를 면봉 등으로 잘 닦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콩다래끼의 경우는 항생제나 소염제 안약을 넣어도 염증이 아니어서 완화에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콩다래끼도 주머니 모양의 낭종이 형성되어 있기 때문에 없어지지 않을 경우 절개하여 내용물을 긁어내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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