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장애 초기증상과 자가진단

공황장애 초기증상 및 자가진단

 

공황장애란?

 

공황장애는 특별한 이유 없이 예상치 못하게 극단적인 불안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을 말하는데요. 불안 증상이 심해지면서 공포심이 생기고, 심장이 터질 듯이 빨리 뛰거나 답답하게 되면서 숨이 차거나, 땀이 나는 등의 신체 증상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공황장애는 불안 장애 중에서도 가장 극심한 장애로 이유 없이 밀려드는 극한의 공포화 죽음에 대한 두려움인 공황 발작을 반복적으로 경험한다고 합니다. 현대인에게 공황장애는 점차 늘어나는 추세이지만 아직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은 마음의 병이라고 하는데요.

 

예전에는 정신과 진료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많았지만 현대에 들어서면서 스트레스가 극에 달하는 경우 상담이 필요하다는 인식으로 바뀌면서 정신과 진단을 받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공황장애 원인

 

공황장애 원인의 경우 명확하게 파악된 부분은 적다고 알려져 있지만, 그래도 몇 가지 의심되는 부분 및 다양한 연구를 통해 밝혀진 바에 의하면 다음과 같은 부분들이 공황장애 원인으로 판단되기도 합니다.

 

1) 생물학적 요인

생물학적 요인으로는 호흡기능과 관련된 자율 신경계의 이상으로 인해 찾아오는 경우를 말하는데요. 평소 호흡과 관련하여 문제가 발생하기에 과호흡을 비롯한 문제가 나타나 이것이 공포 및 불안감으로 이어지는 것을 말합니다.

 

 

2) 심리적 요인

정신적인 부분과 연관성이 높으며 특히 꾸준하게 받는 스트레스가 공황장애의 원인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가족과의 이별이나 이혼, 어떠한 목표 달성을 실패할 경우에 발생하기 쉽다고 합니다. 특히나 스트레스성 공황장애의 경우 그 요인이 사라지기 전까지는 완화가 힘들 수도 있다고 합니다.

 

3) 유전적 요인

공황장애 원인을 유전적 변이에 의한 것으로 보는 경우도 있는데요. 이는 다른 염색체에 있는 어떤 유전자 변이에 의해 제15번 염색체에 중복 변이가 일어나면서 공황장애 원인이 되는 것으로, 이 결함이 있는 자 모두 공황장애 초기 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아니고 40% 정도가 이런 증세가 나타난다고 합니다.

 

 

 

공황장애 초기증상

 

1. 식은땀이 자주 난다.
2. 갑자기 숨을 쉬기가 어렵다.
3. 머리가 어지럽고 쓰러질 것 같다.
4. 손발이 저리는 경우가 많다.
5. 가슴이 불쾌하고 답답한 경우가 많다.
6. 속이 항상 불편하고 메스꺼울 때가 많다.
7. 이유 없이 오한이 나거나 몸이 화끈거린다.
8. 자제력을 잃을 때가 있고 미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9. 좁은 공간에서 맥박이 빨라지고 심장이 두근거리며 멈출 것 같은 느낌이 든다.

 

※ 공황장애 초기 증상 중 4가지 이상을 동시에 경험한다면 공황장애를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공황장애의 실체가 드러난 것은 불과 10년 정도밖에 되지 않지만, 병으로 인식되기 시작하면서부터 정신과 환자의 30% ~ 40% 정도를 차지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공황장애를 겪고 있다고 합니다.

 

국내에는 대락 150만 명 정도의 환자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여성이 남성보다 2~3배 정도 많고,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에게 가장 많이 발병하지만 어느 연령대에서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라고 합니다.

 

 

 

공황장애 자가진단

 

▶ 아래에 나열해 놓은 공황장애 자가진단 테스트 문항을 읽어보고 자신이 해당되는 사항이 몇 개인지 살펴본 후 테스트 결과를 확인해 보면 되겠습니다.

 

1. 몸이 떨리는 증상을 느낀다.

2. 발한 또는 오한을 자주 느낀다.

3. 가슴 통증 또는 불편감을 자주 느낀다.

4. 질식할 것 같은 느낌이 자주 든다.

5. 가만히 있어도 숨이 가빠지거나 답답해진다.

6. 메스꺼움 또는 복부 불편감을 자주 느낀다.

7. 자주 가슴의 두근거림 또는 심장 박동수의 증가가 느껴진다.

8. 현실이 아닌 것 같은 느낌과 같은 비현실성을 자주 느낀다.

9. 스스로 통제할 수 없을 것 같아서 두려움을 자주 느낀다.

10. 몸이 따끔거리거나 감각이 둔해지는 느낌을 자주 느낀다.

11. 기차나 버스, 익숙하지 않은 공간에서 답답하거나 밖으로 나가고 싶은 느낌을 받은 적이 있다.

12. 어지러움, 불안정, 멍한 기분이 들거나 쓰러질 것 같은 느낌이 자주 든다.

 

▷ 4개 이하 : 자연스럽게 치유가 가능하며, 피곤하거나 스트레스를 받는 과정으로 인한 일시적인 증상일 수 있다.

▷ 5개 이상 : 위의 공황장애 증상이 3개월 이상 반복되는 경우 공황장애가 의심되기에 전문의의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 공황장애는 무엇보다도 조기진단과 조기 치료가 제일 중요합니다!

 

 

 

공황장애 극복 방법

 

1. 스트레스 관리

평소에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운동이나 취미 생활을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2. 명상과 가벼운 운동

마음의 안식을 주는 명상과 요가 같은 활동이 공황 장애를 극복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평소 적절한 휴식을 취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3. 술, 담배 자제하기

공황장애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술이나 담배에 의지하는 분들이 많이 계신데요. 술을 마셨을 때 느꼈던 편안함과 안정감을 다시 느끼기 위해 음주를 반복하다 보면 우울증과 알코올 중독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알코올이 복용 중인 치료약과 상호작용을 일으켜 약효를 떨어뜨리거나 과다하게 증폭시킬 수 있어 굉장히 위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