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기름 효능

동백기름 효능

동백은 우리나라 남부지방에서 많이 자라는 늘푸른 나무로 전라남도 해산군의 산속과 다도해의 모든 섬지역, 제주도, 완도 등지가 특히 유명한데요. 나무의 높이는 20m 안팎이며 나무껍질은 평평하고 매끄러우며 회갈색의 껍질을 띠고 있습니다. 어긋나는 잎은 타원형이고 끝이 뾰족하며 잔 톱니가 있습니다.

 

동백은 <선만식물지>에 따르면 산다목, 산다화, 동백목 등 여러 이름을 가진 것을 알 수 있으며, 보통 꽃을 보고 즐기는 관상용으로 많이 기르는데 예부터 한방이나 민간에서는 이뇨제 등으로 이용해 왔다고 합니다.

 

 

동백기름은 예로부터 한국과 중국, 일본에서 미용의 목적으로 꾸준히 사용되어 왔으며 최근에는 동백기름에서 올레인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피부 보습과 진정에 좋은 효능을 가지며 향균 작용까지 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기도 했습니다. 

 

 

특히 피부 세포 실험에서 강력한 콜라겐 합성 증진 효과, 분해 억제 효과를 가지고 있어 항노화 및 주름 개선 소재로 매우 유용하게 사용한다고 합니다.

 

 

 

동백기름은 비타민E와 불포화지방산인 오메가3, 9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으며 특히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체내 활성 산소를 제거하는데 도움을 주고, 노화 방지와 피부 미용에 효과적입니다. 또한 피부 수분을 유지해 주고 피부 염증을 억제하는 효능이 있으며 피부 트러블과 자외선 차단, 피부 보습 및 진정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올레인산이 풍부하여 피부 속 이물질을 제거하는 효능이 있으며 피부의 피지 층과 유사한 특성이 있어 피부 자극이 적고 빠르게 흡수되기도 합니다. 또 콜라겐 합성을 촉진하여 주름 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

 

 

특히 뛰어난 보습 효과를 가지고 있어 생 동백유를 피부에 그대로 발라도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으며 로션에 동백기름을 섞어서 바르면 촉촉함이 오래 유지되어 피부에서 좋은 향이 나는 효과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약용으로 사용할 경우 혈관 질환과 기관지염, 역류성 식도염을 예방하고 개선하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주로 머릿기름으로 사용해왔지만 근래에는 모발 보호 효과와 보습 및 진정 작용이 뛰어나 피부 미용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동백오일은 식물성 오일 가운데 유일하게 우리나라에서 미용을 목적으로 사용되어 온 기름으로 예로부터 머리카락에 발라 윤기 나고 탄력 있는 모발을 가꾸는 데 사용해 왔으며 두피 가려움증을 해결하는 데 사용되어 왔는데요.

 

 

최근 연구 결과에서도 동백기름이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황색 포도상구균의 증식을 억제하여 피부 가려움과 알레르기 피부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게다가 동백기름은 참기름 대신 식용으로 사용할 수도 있는데요. 동백기름은 발연점이 250도로 높기 때문에 전이나 부침개를 부칠 때 사용해도 좋습니다. 또한 올리브유보다 20% 이상 높은 올레인산을 함유하고 있어 최고급 식용 오일로 평가받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국내산 동백기름에는 올레인산이 85% 이상 함유되어 있어 최고의 품질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동백기름은 화상 통증 및 치료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데요. 1도 화상을 입었을 때는 꽃을 말려 가루로 낸 다음 참기름이나 동백기름으로 반죽하여 붙이면 금방 차도를 볼 수 있으며 꽃이 없을 때는 동백기름만 사용해도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손톱과 발톱 부분에 하얗게 올라오는 큐티클 부분의 손상을 막아주고, 각질이 올라오는 입술과 팔꿈치, 발꿈치 뒷부분에 사용해도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동백기름은 보습과 모발 보호뿐만 아니라 클렌징으로도 사용이 가능한데요. 피부 겉에 남아있는 노폐물을 제거하고 메이크업을 지워주는 역할과 함께 안쪽 수분은 가두고 영양분만 흡수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또한 얼굴과 바디의 긴장을 풀고 뭉친 근육을 풀어주는 마사지 오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동백기름 부작용 및 주의사항

• 동백기름은 피부 질환 증상 개선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지만, 아토피 피부염 환자 등 피부 면역력이 떨어진 사람의 주의해야 합니다. 
• 찬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몸이 찬 사람이 과다 섭취하면 좋지 않다고 하니 자신의 체질에 맞게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피부나 모발에 바를 때는 최대한 얇게 펴서 발라야 도움이 된다고 하며, 양 조절을 잘못하여 과도하게 바르면 오히려 모공을 막고 유수분 밸런스를 깰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