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 섬유화 증상 치료

폐 섬유화

폐 섬유화란, 폐가 딱딱하게 굳어가며 제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되는 것을 말하는 폐 질환의 한 증상으로 폐섬유증 또는 섬유화증이라고도 불리는데요. 섬유화라는 의미는 어떤 이유로 인해 장기의 일부가 굳는 증상으로 폐와 간에 가장 흔하게 나타난다고 합니다.

 

폐는 우리 몸에 산소를 공급하고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여 호흡하는 부드러운 조직인데요. 어떠한 이유로 인해 염증이 생겨 말단에 있는 산소를 교환해주는 폐포 벽을 구성하는 조직인 간질이 두꺼워지면서 폐가 굳는 증상을 폐섬유화가 되었다고 표현합니다.

 

폐섬유화는 대부분 이유나 원인이 없는 특발성 폐섬유화로 일어나며, 딱딱하게 굳어서 손상된 폐는 다시 되돌릴 수 없고 산소를 공급할수록 더욱 굳어지게 되는데요. 섬유화는 예후가 안 좋은 질병으로 초기에 치료해야 생존율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폐섬유화 원인

 

폐 섬유화는 정확하게 밝혀진 원인은 없으며, 폐섬유화를 유발하는 위험인자로는 환경오염, 흡연, 방사선 노출, 기저질환, 유전, 바이러스 등이 있는데요.

 

 

폐섬유화 환자의 경우 젊은 남성과 여성의 경우는 거의 없으며 80% 정도가 50세 이상의 흡연 남성인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폐섬유화 원인을 정리해서 말하면

• 특발성 : 어떠한 이유나 원인이 없이 발생합니다.
• 유전 : 가족력이 있으면 발병 확률이 높아집니다.
• 환경적 요인 : 방사능 노출, 미세 먼지, 곡물가루 등의 유해한 작업환경에 노출될 경우 발병할 수 있습니다.
• 흡연 : 환자의 80% 중 50세 이상 남성, 흡연자가 많습니다.
• 기저질환 : 혈관염, 홍반성 루푸스, 류머티즘관절염 등 

 

 

 

폐섬유화 증상

 

폐 섬유화 증상은 폐 손상의 정도나 질병의 경과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데,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을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증상이 심해지는데요. 폐 섬유화 증상은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 마른기침이나 가래
• 활동 시 호흡곤란
• 발열이나 오한
• 심혈관 질환
• 신체 면역과 체력 저하
• 호흡 곤란으로 인한 저산소증
• 식욕 저하 및 체중감소
• 손가락 끝이 두꺼워지거나 둥글게 변하는 곤봉지 현상
• 심한 피로감

 

 

 

폐 섬유화 진단 및 치료

 

• 진단

초기에는 엑스레이로 진단이 어려울 수 있고, 진행이 된 후에는 엑스레이로도 진단이 가능하며 CT 검사로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가장 정확한 진단을 위해 조직검사, 폐내시경도 필요하며 기관지 폐포 세척술이 시행될 수 있습니다.

 

• 치료

폐 섬유화 증상은 원인이 확실하지 않기 때문에 치료 또한 힘든 질병인데요. 섬유화 증상의 속도를 늦추는 약물은 있지만, 섬유화 자체를 치료하는 약물은 아직 없으며 특히 특발성 폐섬유화의 경우 예후가 좋지 않다고 합니다. 폐섬유화 치료 방법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 산소요법

- 약물요법

- 호흡기 재활치료

- 폐 이식 (폐섬유화는 보통 3년에서 5년 정도 이내에 사망하게 되는 매우 위험한 질병으로 중증 환자들의 경우 폐이식을 진행하기도 합니다.)

 

 

 

폐섬유화 예방 방법

 

폐섬유화의 경우 완치가 불가능한 질병으로 진행 상황이나 증상에 따라 약물치료로 빠르게 호전되는 경우도 있으며, 몇 개월간에 걸쳐 서서히 좋아지는 경우도 있는데요. 폐 섬유화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금연, 유산소 운동, 실내 환기, KF 마스크 착용, 예방접종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