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하 효능

양하 효능

양하는 생강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아시아 열대지방이 원산지이지만 우리나라 제주도에서 많이 재배되고 있으며 제주 특산물로 잘 알려져 있을 뿐만 아니라 전라남도 등 향토음식에 많이 이용되고 있는데요. 줄기와 잎 모양이 생강과 비슷하여 '야생강'으로도 불리고 제주도에서는 '양애'라고도 불린다고 합니다.

 

양하는 꽃봉오리는 가을에 사용하며 무침이나 구이, 절임 등 다양한 요리로 활용하고, 양하근은 장아찌나 김치로 어린순과 뿌리는 향신료로 사용한다고 하는데요.

 

칼륨, 칼슘, 베타카로틴, 식이섬유 등 영양소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약재로도 널리 사용되며 일본에서는 양하의 효능이 널리 알려져 묘 가라는 이름과 함께 대중적인 식재료로 많이 사용한다고 합니다. 그럼 양하 효능과 부작용, 양하 보관법과 먹는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1. 항암 효과

 

양하의 보라색 껍질에 다량 함유되어 있는 안토시아닌 성분은 항산화 작용을 통해 암을 유발하는 체내 활성 산소를 제거해 암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2. 면역력 향상

 

양하는 몸의 전체적인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주며 몸속 나쁜 세포들은 죽게 하고 좋은 세포들은 활성화 시켜줍니다. 또한 백혈구의 힘들 더욱 강하게 만들어 주는 역할을 합니다.

 

 

3. 뼈 건강

 

양하에는 칼슘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데요. 칼슘은 우리 몸의 뼈와 치아를 구성하는 필수 미네랄으로 꾸준히 섭취해 주면 뼈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4. 해독 작용 및 식중독 예방

 

양하에 함유되어 있는 안토시아닌, 알파피넨 등의 여러 영양 성분들은 체내에 쌓인 독소와 유해물질을 없애주는데 뛰어난 효과가 있어 양하의 뿌리즙을 내어 종기가 있는 부위에 바르면 종기를 가라앉히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또한 양하 특유의 향을 내는 진저롤과 알파피넨 등의 성분은 항균 작용을 통해 식중독을 일으키는 비브리오균 등을 살균해 주어 음식물을 섭취할 때 함께 먹으면 식중독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5. 호흡기 건강

 

예로부터 양하는 한방에서는 잦은 기침을 멎게하고 가래를 없애주는 진해거담제로 많이 사용해 왔으며 천식에도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6. 여성 건강

 

양하는 몸을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효능이 있어 한방에서는 여성의 생리 불순과 생리통에 양하의 뿌리와 줄기를 약재로 사용해왔다고 합니다.

 

 

 

 

7. 빈혈 예방

 

양하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철분은 폐에서 가지고 온 산소를 전신의 세포와 조직에 운반하는 역할을 하며 세포에 산소와 영양분을 전달하는 헤모글로빈의 중요한 미네랄으로 양하를 꾸준히 섭취해 주면 빈혈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8. 혈관 건강

 

양하의 알파피넨 성분은 혈액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안토시아닌 성분은 항산화 작용을 통해 혈관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칼륨 성분이 나트륨과 균형을 맞추어 고혈압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9. 피로 회복

 

양하에 함유된 비타민B1 성분은 탄수화물 대사를 도와주고 에너지를 일으키게 하여 피로를 해소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팔다리의 말초 신경과 근육의 기능을 정상적으로 유지해 주고 피부와 점막의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됩니다.

 

 

양하 부작용 및 주의사항

양하는 따뜻한 성질을 지니고 있어 몸이 냉한 분들에게는 좋지만 몸에 열이 많은 분들의 경우 두통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 과다 섭취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양하 보관법

양하를 보관할 경우에는 마르지 않도록 젖은 키친타월로 감싸 비닐팩에 넣어 냉장고에 보관하면 10일 정도 보관이 가능하지만, 3~4일이 지난 시점부터는 향기가 빠르게 없어지므로 가급적 빨리 먹는 것이 좋습니다.

 

 

양하 먹는법

양하는 표면에 윤기가 돌고 전체적인 모양이 타원형으로 동글하며 봉오리가 펼쳐지지 않고 단단하게 뭉쳐있는 것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양하는 커다란 줄기는 먹지 않고 꽃봉오리와 연한 새순만 요리 재료로 활용하며 향이 강하기 때문에 마늘, 파 등을 대신한 향신료로 이용이 가능하고 볶음이나 튀김 등 기호에 맞게 요리하여 먹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