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품뇨, 소변 거품 원인

거품뇨란 소변에 비정상적으로 거품이 섞여 나오는 증상을 말하며, 소변의 상태에 따라서 건강 이상 유무를 확인해 볼 수 있는데요. 소변을 볼 때 시간이 지나도 거품이 사라지지 않는다면 특정 질병 때문일 수 있습니다. 오늘은 거품뇨, 소변 거품 원인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소변은 90% 이상이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일반적으로 하루 평균 5회 정도, 1회에 200~300ml의 소변을 보는 것이 정상인데요. 가끔 한 번씩 보이는 거품이라면 일시적인 요인에 의해 발생되었다고 볼 수 있지만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경우에는 그 원인에 대해서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소변 상태가 어떤가에 따라 신장 질환의 여부를 의심해볼 수 있는데요. 신장은 우리 몸에서 소변으로 노폐물을 배설하면서 항상성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이러한 신장에 이상이 발생할 경우 체내 노폐물이 제대로 여과되지 못해 오줌에서 거품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거품뇨, 소변 거품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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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시적인 원인

• 감기, 장염 등 발열이 있는 경우
• 신체 피로도가 높을 때
• 아침 첫 소변일 경우
• 고강도의 운동을 한 뒤
• 단백질 섭취량이 많았을 경우
• 운동, 사우나 등으로 땀을 많이 흘렸을 때
• 술을 많이 마셨을 경우
• 생리 중일 때 등

 

 

 

2) 지속적일 때 원인

• 신장 질환
  
  신장은 체내 노폐물을 걸러 내주는 일을 하며 손상을 입거나 병에 노출이 되면 거품이 생기고, 피가 섞여 나오는 혈뇨, 단백뇨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요. 단지 거품뇨만 발생한다고 단백뇨라고 확신할 수 없기 때문에 해당 증세가 나타날 경우 정확한 진단을 위해 병원을 방문해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 면역력
  
  고혈압, 고지혈증, 면역력 저하 등으로 인해 소변에 거품이 나타나는 증상이 발생할 수 있는데요. 이는 평소에 주의를 기울이고 잘 관리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 요로감염
  
  요로계 감염에는 요도는 물론 방광, 신장 등에 이르는 요로기계 전체에 발생하는 염증, 감염성 질환으로 방광염, 신우신염, 요도염 등이 이에 해당하는데요. 요로계 감염이 되면 소변에 거품이 많아지는 것은 물론 소변을 볼 때 나타나는 통증, 소변이 마려운 느낌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당뇨
  
  당뇨, 고혈당 수치로 인해 신장을 통과하는 알부민 수치의 상승으로 소변에 거품이 많아질 수 있는데요. 이렇게 기능이 서서히 악화되는 것을 제2형 당뇨병이라고 하며, 초반에는 인지하지 못할 만큼 증상이 나타나지 않지만 서서히 시간이 흐르면서 입이 건조해지고, 피부, 배뇨 빈도 증가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 역행성 사정
  
  역행성 사정은 남성의 경우에 해당되는 증상이지만 경험하기 쉽지 않은 증상인데요. 소변이나 사정을 할 때 모두 요도를 통과하게 되는데 이곳을 통제하는 근육의 힘이 약해지거나 통제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사정된 정액이 방광으로 들어가 거품뇨를 유발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 탈수
  
  탈수 증상이 나타나면 평상시보다 소변이 더 농축되어 짙은 색을 띠게 되며 이로 인해 단백질 농도가 높게 측정될 수 있으며 거품뇨의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