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귀가 많이 나오는 이유 8가지

방귀는 자연스러운 생리현상으로 섭취한 음식물과 공기가 입안으로 들어와 장내에 있는 가스와 섞이면서 몸 밖으로 배출되는 현상을 말합니다. 사람마다 생성되는 가스의 양은 섭취한 음식과 생활 습관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하루 평균 500~1500cc 정도로 최소 8~15회, 최대 25회 정도라고 하는데요. 너무 많은 방귀 횟수는 건강에 문제가 생겼을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방귀가 많이 나오는 이유

 

1. 식습관

 

방귀는 평소 섭취하는 식단과 관련성이 높은데요. 적당한 섬유질과 단백질은 장 운동 및 배변에 도움을 주지만 지나치게 많은 양을 섭취하게 되면 소장에서 소화가 제대로 되지 않은 채로 대장으로 내려가게 되어 가스를 생산할 수 있습니다.

또한 급하게 식사를 하는 경우에도 음식과 함께 마시는 공기의 양이 많아지게 되어 장속에서 가스가 많이 만들어져서 방귀의 양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2. 스트레스

 

스트레스를 받거나 심리적으로 불안하거나 긴장하게 되면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많은 양의 침을 삼키게 되고 자극적인 음식을 섭취하여 장 환경을 악화시켜 가스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3. 탄산음료 섭취

 

평소 즐겨마시는 탄산이 들어있는 음료는 마시면 일부는 트림으로 나오기도 하고 나머지는 방귀로 나오게 되는데요. 우리 몸은 이산화탄소를 빼내려는 성질이 있어 탄산 섭취 시 트림이나 방귀로 나오게 됩니다.

4. 과민성 대장 증후군

 

과민성대장증후군은 스트레스를 받거나 신경이 예민한 분들에게 잘 발생하는데요. 장에 특별한 이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설사나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평소에 먹지 않던 새로운 음식을 섭취했을 때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5. 밥 먹고 바로 눕기

 

음식물을 섭취하고 난 후 위에서 음식물과 공기가 분리되는데 최소 30분 이상이 걸리는데, 소화가 되지 않은채로 눕게 되면 음식물이 대장으로 내려가지 못하고 한 자리에 머무르게 되어 가스가 생성될 수 있습니다.

 

 

6. 변비

 

장의 환경이 좋지 못하면 변을 배출하지 못해 해로운 균들이 증가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몸안에서 음식과 대변이 발효되어 평소보다 방귀를 자주 뀌게 됩니다.

7. 유제품

 

우리나라 사람들은 유당을 분해하는 효소가 부족한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따라서 치즈나 우유, 요구르트 등 유제품을 섭취하게 되면 유당불내증으로 소화불량, 설사, 복통, 가스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8. 장 내 유익균 부족

 

장 내에는 유익균과 유해균이 균형을 이루어 존재하는데, 균형을 이루지 못하면 유익균보다 유해균의 수가 많아지게 되고 장내 염증 유발 및 부패한 가스를 생성하여 방귀가 잦아지게 만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