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간에 좋은 음식

지방간에 좋은 음식

지방간(脂肪肝; Fatty Liver)이란 말 그대로 간에 지방이 비정상적으로 축적되어 간세포 속 지방 함유량이 5% 이상인 상태를 말하는데요. 크게 음주로 인한 '알콜성'과 비만, 당뇨로 인한 '비알콜성'으로 나누어집니다.

 

과거에는 대부분의 지방간 환자가 알콜성으로써 오랜 기간의 지나친 음주가 원인이었으며, 간혹 비알콜성으로 비만으로 인해 생기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최근 식생활이 서구화되면서 우리나라 비만환자가 급증하고 있으며 질병관리본부의 통계에 의하면 전 국민의 약 30% 이상이 비만이라고 하며 대부분 지방간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지방간은 무증상이라 환자 자신이 전혀 모르는 경우가 많으며 건강 검진을 통해 발견되는데요. 지방간이 오래되면 다른 질병의 합병증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럼 오늘은 지방간에 좋은 음식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호두

 

호두에는 항염 작용을 하는 오메가 3 등 건강한 지방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데요. 미국 연구에 따르면 지방간이 걸린 실험쥐에게 호두를 먹이자 중성지방이 줄고 간 효소가 감소했으며 간염의 염증과 관련된 유전자를 억제한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2. 구기자

 

구기자에 함유되어 베타인 성분은 간세포의 생성을 도와주어 지방간이나 간경화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당뇨병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주며 지방간을 예방하는데 탁월한 효능이 있습니다.

 

 

 

 

3. 다시마, 미역

 

다시마는 저칼로리 음식이면서 간의 독소 배출 기능을 돕는 효과가 있으며 섬유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다이어트에도 좋은 음식입니다. 또한 지방간의 증상인 피로를 개선해 주고 체력 회복에 도움을 주며 노화 방지에 좋습니다.

 

미역은 콜레스테롤과 지방의 축적을 방지하고 암세포의 발생도 억제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4. 양배추

 

양배추에 함유된 비타민 성분은 간 기능을 개선해 주고, 간의 해독 능력을 향상해 독소를 배출하는데 탁월한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간의 지방 흡수를 저해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5. 식초

 

식초는 우리 몸의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도록 해주기 때문에 에너지 소비가 많아져 비만 예방에 좋으며, 지방질이 축적되는 것을 예방해 주기 때문에 지방간에 좋은 음식입니다. 또한 비타민, 무기질, 효소가 풍부하여 몸 정화에도 도움이 됩니다.

 

 

 

 

6. 바지락

 

바지락은 탁월한 해독 능력으로 인해 간의 부담을 줄여주고 간 기능을 강화시켜주는 역할을 하여 지방간 증상 완화와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바지락에 함유된 타우린 성분은 알코올 등의 체내 유해 독소에 대한 해독 작용을 돕기 때문에 그만큼 간의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을 주게 됩니다.

 

 

7. 토마토

 

토마토에 함유되어 있는 아미노산과 글루타민 성분은 피로 해소에 도움을 주며, 구연산 성분은 기분 전화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라이코펜 성분이 간 해독 작용과 세포 재생에 도움을 주며, 비만 예방과 암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8. 부추

 

부추는 다른 말로 '간의 채소'라는 별명을 가진 만큼 지방간에 좋은 음식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요. 부추는 간 기능을 강화시켜주고 해독 작용에 많은 도움을 주기 때문에 지방간 증상을 완화하는 데 좋습니다. 옛 우리나라의 대표 의서인 동의보감에서는 "부추를 김치로 만들어 먹으면 간에 좋다"라고 기록되어 있다고 합니다.

 

 

 

 

9. 민들레

 

민들레는 꽃은 차로, 잎과 뿌리는 나물이나 무침 등 반찬거리로 이용할 수 있는데요. 민들레에 함유된 콜린 성분은 혈압을 내리는 아세틸콜린의 재료로 간 기능 개선에 효과적입니다. 특히 민들레는 항 류마티스 및 이뇨작용을 하는 약초로 연구에 따르면 민들레 추출물을 복용하자 혈장 내 항산화 활성이 향상되고 지방 수치가 감소했다고 합니다.

 

 

10. 청국장

 

청국장은 지방을 분해하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효과가 있어 지방간에 좋은 음식입니다. 또한 비타민B2, 제니스테인 등의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간세포 재생과 중성 지방 및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을 줍니다. 지방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생으로 섭취하는 것이 더욱 좋다고 합니다.

 

 

11. 헛개나무

 

헛개나무는 숙취해소에 좋기로 유명하지만 술로 인해 유발되는 각종 간 질환과 지방간에도 좋은 효능이 있습니다. 헛개나무의 대표적인 효능인 알코올 분해 작용을 통해 간의 부담을 줄여주고 간 수치를 안정화시켜주기 때문에 간 건강을 지켜줄 수 있습니다.

 

 

 

 

12. 아보카도

 

아보카도는 건강한 지방이 풍부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간이 손상되는 것을 늦춰줍니다. 또한 식이섬유가 풍부해 체중 조절에도 도움을 주는데요. 일본 연구팀에 따르면 강력한 독소 성분인 칼락토사민으로 간 손상을 시킨 쥐 실험 결과 아보카도 추출물을 먹인 쥐는 다른 22개의 다른 과일을 먹은 쥐보다 강력한 활성을 보였다고 합니다.

 

 

13. 마늘

 

마늘에 함유되어 있는 알리신, 세레늄 성분은 간을 깨끗하게 해주어 지방간에 많은 도움을 줍니다. 또한 황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우리 몸속 독소를 제거하는 데 도움을 주고,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통해 노화 방지와 항균 및 살균 작용에 효과가 있습니다.

 

 

14. 아스파라거스

 

아스파라거스는 알코올 숙취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간세포의 성장을 억제하고 알코올 성분 등 세포 독소를 줄여 간을 보호하는 특성이 있습니다. 또한 아스파라거스에는 식이섬유와 비타민, 엽산, 칼슘, 마그네슘 등 미네랄이 풍부합니다.

 

 

 

 

15. 버섯

 

버섯에 풍부하게 함유된 단백질은 지방 분해에 많은 도움을 주고, 간에 축적되는 지방을 분해하여 지방간을 완화하고 예방하는데 효과적입니다. 또한 단백질은 간세포의 재생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간 건강에 좋은 식품입니다. 시장이나 마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새송이 버섯, 표고버섯, 양송이버섯 등이 간 건강에 도움을 주는 버섯입니다.

 

 

16. 자몽, 레몬

 

자몽은 항산화 물질이 풍부해 면역력을 향상해주는 과일로 일본 연구팀에 따르면 자몽 주스를 쥐에게 1주일 동안 먹이고 발암물질을 주사한 결과 자몽 주스를 먹인 쥐들은 다른 쥐들에 비해 간 해독 지표인 간 효소가 빠르게 감소했다고 합니다.

 

 

17. 홍삼, 인삼

 

홍삼과 지방간에 관한 연구는 꽤 있었으며, 홍삼이 비알코올성 지방간에 좋다는 연구결과가 있는데요. 한림대 소화기내과 연구팀에 따르면 내원 환자 48명에게 홍삼 추출물을 투여하자 간 손상 정도가 15% 감소했으며 간 수치가 감소하고 피로도도 호전되었습니다.

 

또한 한국 인삼공사 연구팀의 실험 결과에 따르면 고지방식과 홍삼을 같이 섭취했을 때 중성지방과 간 콜레스테롤이 유의하게 억제되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