헛개차 효능

헛개차 효능

헛개나무는 갈매나무과에 속하는 교목으로 높이 20m, 직경 80m까지 자라는 나무로 꽃은 6월경에 피고 헛개나무 열매는 10~11월경에 수확하는데 둥근 모양에 갈색을 띤다고 합니다.

 

헛개나무는 주로 숙취 해소 및 주독 해소의 용도로 잘 알려져 있으며, 그뿐만 아니라 정혈, 갈증 해소, 해독 작용, 간 기능 활성 등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본초강목에 의하면 과음으로 알코올에 중독되었을 때 헛개나무를 달여 먹으면 치료할 수 있다고 기록되어 있을 정도로 현대에 들어서도 건강식품의 하나로 각광받고 있는데요.

 

이에 따라 시중에 헛개를 이용한 숙취음료제나 헛개차, 헛개 두유 등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럼 헛개차의 다양한 효능과 부작용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1. 숙취 해소

 

헛개에 함유된 다양한 성분들이 술독을 풀어주는 데 도움을 주고 구역질을 멎게 하며 울렁거림을 완화시켜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알코올을 분해하는 효소인 알코올 탈수소 효소 및 아세트알데히드 탈수소 효소의 활성을 증가시켜 알코올 대사를 빠르게 촉진시켜 숙취 해소에 도움을 줍니다.

 

 

그뿐만 아니라 헛개나무 열매는 숙취 해소와 간경화 방지 등에 효과가 있으며, 갈증 완화에 도움을 주어 술은 먹은 후에 드시면 좋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헛개나무 열매를 달인 물이나 헛개차를 먹으면 아세트알데히드의 빠른 분해를 도와주어 숙취를 해소하는데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헛개나무 추출물을 섭취한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두통이나 현기증, 메스꺼움, 숙취의 정도가 비교적 약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또 3개월 동안 꾸준히 헛개차를 마신 결과 간수치가 떨어지는 연구 결과도 있었다고 합니다.

 

 

2. 간 건강

 

헛개차에 함유된 오메가 3 지방산과 여러 아미노산 성분들은 간의 기능 저하를 유발하는 독소를 배출해 주고 간세포를 활성화하여 간 건강 및 간 기능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간에 쌓인 지방을 줄여주어 지방간 예방에도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헛개나무와 같은 한약재들은 간 질환 치료를 위해 수백 년 동안 한의학에서 사용되어 왔으며, 동물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헛개나무를 꾸준히 섭취한 결과 알코올로 인한 간 손상을 보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 피로 회복

 

헛개차에 다량 함유되어 있는 무기질 성분과 아미노산 성분들은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피로를 회복하는 데 도움을 주는데요. 특히 만성 피로에 시달리는 직장인들이 꾸준히 섭취해 주면 좋습니다.

 

 

4. 소화 기능 개선

 

헛개차는 소화기능을 개선해 주어 소화불량을 예방해 줍니다. 또한 위나 대장과 같은 장 기관 개선에 도움을 주며 체내 유해물질을 배출해 주는 효능이 있어 헛개차를 꾸준히 먹으면 내장기관 개선에 효과적입니다.

 

 

5. 관절염 및 근육통 예방

 

헛개차는 유해한 독소나 염증을 제거하는데 탁월한 효능이 있어 관절염을 예방하는 데 많은 도움을 주며 성장기 어린이들의 골격 발달에 좋습니다. 또한 평소 운동을 하지 않다가 무리하게 운동을 할 때 생기는 뭉친 근육통의 증상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6. 이뇨 작용

 

헛개차에 다량 함유된 칼슘 성분은 뛰어난 이뇨작용으로 독소 및 노폐물을 외부로 배출해줄 뿐만 아니라 수분의 흡수를 빠르게 도와주어 갈증을 해소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줍니다.

 

 

7. 변비 예방

 

헛개차는 장속 유해한 세균을 없애주고 독소를 배출해 주어 장 건강 및 장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장 운동을 원활하게 하여 변비를 예방하는데 효과적입니다. 변비가 있는 분들은 꾸준히 섭취해 주면 도움이 되실 겁니다.

 

 

헛개차 부작용 및 주의사항

• 헛개차는 평소 간 질환 환자는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소량이지만 독성을 지니고 있어 말리지 않고 섭취할 경우 복통이나 설사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한 달 이상 잘 말려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 특정 약물을 복용하고 있거나 장기간 복용할 경우에는 전문의와 상담 후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